"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들의 미래를 위해 투표로 심판해 달라"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제22대 총선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후보가 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40~50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4.04.03. kgkang@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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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제22대 총선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후보가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분노를 투표로 심판해 달라고 촉구했다.
송 후보는 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 정권에 가장 분노하고 있는 세대가 바로 40~50대"라며 "그동안 참았던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분노를 투표로 심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들의 미래를 위해 심판해 달라"며 "대한민국의 중추세대인 40~50대의 압도적인 투표로 마산의 미래를, 대한민국의 미래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40~50대가 책임지자"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선거의 결과는 대한민국과 마산의 10년, 20년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며 "마산의 역사를 바꾸고, 마산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는 "우리 사회의 중추를 이루고 있는 40~50대 유권자들은 우리 사회의 허리로, 가정에서, 직장에서 그 역할과 책임이 막중한 세대"라면서 "사회적 활동량이 가장 많고, 세금도 가장 많이 내는 세대로 위로는 부모님의 노후를 걱정하고, 아래로는 아이들의 교육비를 걱정하며 하루하루 가장 바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중추세대"라고 설명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제22대 총선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후보가 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40~50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4.04.03. kgkang@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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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40~50대가 일상이 너무 바빠서인지 투표율이 60~70대 유권자에 비해 너무나 저조하다"며 "거의 모든 종류의 선거에서 60~70대 유권자는 80% 가까이 투표하지만 40~50대는 50~60%에 그치고 있어 대한민국의 현실이 걱정스럽다"며 40~50대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이태원 참사, 채상병 사망과 같은 생떼같은 청년들의 죽음 앞에서도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었다"며 "오히려 피의자 신분인 이종섭 전 국방장관을 해외로 도피시켰고, 양평고속도로, 주가조작의혹, 명품백 수수 등 김건희 여사와 가족이 연관된 범죄 의혹은 무조건 발뺌하는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국제통화기금이 발표한 국가별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무역수지 순위는 지난해 8월 기준 세계 196위로 2021년 세계 18위에서 윤석열 정권 2년 만에 178계단이나 하락했다"며 "윤석열 정권 2년 이대로 두면 남은 3년이 너무 위험하기에 투표로 심판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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