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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세계 속의 북한

중국 민간 드론에 뚫린 북한 영공…김일성 부자 초상화 '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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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민간드론이 북한 영공을 뚫고 신의주를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됐다.

지난달 26일, 미국 온라인커뮤니티 레딧에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 지역 전경이 달린 드론 항공사진 10여 장과 19초 분량 영상 세 개가 올라왔다.

영상에는 신의주 거리를 돌아다니는 시민들의 모습과 함께 김일성과 김정일 부자의 초상화가 걸린 평안북도 예술극장, 선박의 모습 등이 선명하게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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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자신이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거주하는 중국인이라며 "2020년 중국에서 북한 신의주로 드론을 날렸으며, 출발지에서 1.6㎞ 이상을 비행해 촬영했다"라고 주장했다.

단둥은 신의주시와 압록강을 사이에 둔 북한 근접 지역이다. 강폭이 2㎞ 정도에 불과해 드론 촬영이 가능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북한 당국의 허가 없이 촬영됐을 가능성이 크다. 지금도 유튜브나 X(구 트위터) 등에서 드론으로 북한을 촬영한 영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정윤주 기자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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