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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삼성전자, 빅스비에 생성형 AI 도입한다 "더 똑똑해질 나만의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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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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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마트폰 업계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삼성전자가 음성 비서 '빅스비'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2017년 갤럭시S8 출시와 함께 선보인 빅스비는 현재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가전제품 등 다양한 기기에 탑재되며 기기 제어의 핵심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대화 기능만큼은 다소 제한적인 편이다.

이에 삼성전자가 자사 기기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질문에 빅스비는 텍스트, 그림,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답변 생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부 부사장은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술의 등장으로 빅스비의 역할을 재정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생성형 AI를 탑재한 빅스비는 앞으로 더 똑똑해질 것"이라 기대했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행보는 애플이 생성형 AI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주시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작용할 것이라 매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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