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전세사기대응보험은 주택 임차인에게 보증금 반환 청구 소송과 강제집행 관련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임대인에 대해 경매 등 강제집행에 나서 보증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실질적 피해회복까지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롯데손보는 기대했다.
롯데손보는 해당 보험상품의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 등을 인정받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오는 6월 하순까지 해당 상품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
롯데손보는 향후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 등 다양한 채널에서도 이 상품의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
롯데손보는 취약계층이 전세사기대응보험에 가입할 경우 '상생금융 특별할인'을 제공할 방침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20%, 차상위계층은 1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전세사기 대응 보험은 보증금 회수를 통한 임차인의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도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보험"이라며 "본업인 보험업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한 사회공헌형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롯데손보 제공] |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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