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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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떨어지며 다시 6만90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9702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과 비교해 1.79% 내려간 가격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497달러에 거래돼 전날 대비 3.70% 하락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은 가격 하락폭이 1% 미만을 기록하는 등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엔 비트코인 사상 최고점 경신과 차익 매물 실현으로 단기 조정이 발생해 변동폭이 컸다. 그러나 이후 시장에 이렇다 할 이벤트가 부재해 변동폭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이달 발생할 비트코인 반감기에 주목하고 있다. 반감기를 거치며 비트코인 희소성이 올라가 다시금 가격이 탄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프레스토의 허준영 트레이더는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지난주 비트코인은 차분했으나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가 이달 20일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월물 옵션의 내재 변동성은 75% 이상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김태호 기자(t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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