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 실버대학원 234명 대상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 실버대학원 어르신 234명을 대상으로 ‘파워시니어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파워시니어 건강교실’은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와 연계․협력해 진행된다.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 속 운동습관 형성과 우울증 예방, 노년의 근력관리(낙상예방), 식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한 밥상, 만성질환 예방 등을 위한 내용으로 4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실시한다.
경남지역은 올해 1월 기준 노인 인구가 20.7%로 전국 평균 18.9%보다 높고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번 건강교실은 어르신들의 경우 나이가 들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회복 또한 성인들보다 느리기에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지하고 관리함으로서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게 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번 ‘파워시니어 건강교실’에 참여하는 실버대학원 어르신 234명은 습득한 건강정보를 소속 경로당 회원들에게 전파하고, 노노케어(老老 care)를 실천하는 건강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덕근 본부장은 “노인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해야 할 사회 문제”라며, “지역자원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운영해 국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2005년부터 20년째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건강백세운동교실 외에도 국민참여형 특화사업을 통해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개발하여 운영 중이다.
아주경제=부산=손충남 기자 cnson7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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