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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中 CMG, 제2회 '글로벌 청년 이중언어 아나운서 대회' 시상식, 中 베이징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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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방송총국(CMG)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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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팅 중국전매대학 당위원회 부서기 겸 총장(왼쪽 첫 번째), 란펑 하얼빈시위원회 상무위원 겸 선전부장(오른쪽 첫 번째), 라흐만탈라 모하메드 오스만 아프리카연합 주중 대표부 상주대표가 금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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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제2회 ‘글로벌 청년 이중언어 아나운서 대회’ 시상식이 중국 베이징 중국전매대학(中國傳媒大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나의 중국 이야기’를 주제로 음식, 관광, 스포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자들이 자신의 시각을 이중언어로 표현하며 국제적 소통과 문화 교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4년 5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 대회에는 전 세계 26개국 및 지역에서 총 524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중 외국인 및 해외 화교 참가자는 184명으로 참가자들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다양한 교육기관에 소속된 학생들로 구성됐다. 출품작에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총 25개 언어가 사용됐다.

여러 단계의 심사를 통해 최종 9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9명을 포함해 최우수 종목상 21명, 우수상 32명이 시상대에 올랐다. 해외 참가자들 중에는 7명이 베스트스타일상, 18명이 베스트포텐셜상을 받았다. 또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한 15개 기관에 우수 조직상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는 중국전매대학이 주최하고 외국언어문화학원이 주관했으며 시상식에는 칭화대, 베이징대, 선전대, 중앙희극학원, 베이징패션학원 등 주요 대학의 청년 블로거와 참가자를 포함해 약 15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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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신위 국관 싱크탱크 부이사장(왼쪽 첫번째), 쩡칭카이(曾慶鎧) 중국일보사 21세기보 총편집장(왼쪽 두번째), 엔청성 중국광전총국 국제협력국 전 국장(오른쪽 첫번째)이 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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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예후이(李爗輝) 중국전매대학 외국언어문화학원 당위원회 서기(왼쪽 첫번째), 안둥 Phoenix TV 진행자(오른쪽 다섯번째), 다이웨이웨이 치먼홍차그룹 화북지역 판매총감독(오른쪽 첫번째)최우수 종목상을 시상하고 있다. [사진=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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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춘잉(文春英) 중국전매대학 외국언어문화학원장(왼쪽 첫번째), 리샤오메이(李曉梅) 베이징해외연의회 문화예술위원회 부주임(왼쪽 다섯번째), 난야펑(南亞鵬) 크레이지 메이플스튜디오 부총재(오른쪽 첫번째)가 해외베스트스타일상과 해외베스트포텐셜상을 시상하고 있다. [사진=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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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한국국제교류재단 북경사무소장(왼쪽 첫번째), 키젤라 아리스티드 베이스비아 인민망 스와힐리어 전문가(왼쪽 네번째), 쉬슈리(徐秀麗) 허난방송국 대상(大象)국제커뮤니케이션센터장(오른쪽 첫번째)이 우수상을 시상하고 있다. [사진=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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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웨이(衣煒) CCTV 국제커뮤니케이션비즈니스그룹 총경리 겸 판다채널센터 디렉터, 루이스 펠리페 요네제와 페르난데스 주중 브라질 대사관 영사 및 교육처 책임자가 우수 조직상을 시상하고 있다. [사진=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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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는 장수팅(張樹庭) 중국전매대학 당위원회 부서기 겸 총장, 양의(楊懿) 부총장을 비롯한 중국전매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란펑(蘭峰) 하얼빈시위원회 선전부장, 라흐만탈라 모하메드 오스만 아프리카연합 대표처 상주대표, 리신위(李新玉) 국관 싱크탱크 부이사장, 엔청성(闫成勝) 전 중국광전총국 국제협력국 국장, 알프레드 브리마소부룬디 대사관 제1참사관, 다이웨이웨이(戴瑋瑋) 치먼홍차그룹 화북지역 판매총괄이사, 이정연 한국국제교류재단 베이징사무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 외에도 중앙선전부 대외홍보국, 베이징시위원회 선전부, 베이징외사판공실 등의 중국 기관과 독일 한위안(漢園)중문학교, 호주 화성(華星)예술단, 아프가니스탄 카불대학교 공자학원, 카메룬 야운데 제2대학 공자학원 등 해외 교육및 문화 기관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중국 중앙방송총국, 신화통신사, 중국일보사, 중국청년보 등 중국 주요 언론사들과 베이징방송국, 허난방송국, 저장방송국 등 지역 언론사들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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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출신 왕샤오러(TEWELE AYUBU DAMIANI)가 "천하의 큰일은 반드시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는 중국 속담을 인용하며 중국에서의 유학 생활과 깨달음 및 자신의 성장 과정을 이야기했다. [사진=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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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매대학 동문이자 유명 위미디어(We Media) 크리에이터인 뤼제페이(吕劼飛) [사진=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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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함께 중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탄자니아 출신 왕샤오러(TEWELE AYUBU DAMIANI)와 중국전매대학교 2023년 방송예술학부 중영 이중언어 방송 전공생 탕옌워이(唐言爲), 중국전매대학 동문이자 유명 위미디어(We Media) 크리에이터인 뤼제페이(吕劼飛)가 각기 무대에 올라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현 시대 청년들의 성장 및 분투사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상식의 대미는 외국언어문화학원의 다국어 합창단이 장식했다. 합창단은 '미래는 내가 만든다'를 함께 부르며 젊은이들의 미래에 대한 아름다운 열망을 표현했다.

아주경제=중국중앙방송총국 - cm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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