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억원대를 재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세가 나오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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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해 7만1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에선 1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1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7만126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루 전보다 1.8%, 일주일 전보다 6.3% 증가했다. 비트코인이 7만1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기준으론 1억100만원을 돌파했다.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차이를 뜻하는 ‘김치 프리미엄’은 5% 수준이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일주일 전보다 5.5% 상승한 36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는 등 알트코인도 대부분 소폭이지만 상승하고 있다.
시장은 여전히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와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의 암호화폐 상장지수증권(ETN)의 상장,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 등 상승 재료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선 비트코인 가격이 이미 올 1분기 큰 폭으로 상승해 상승 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학준 기자(hakj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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