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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빅테크가 AI 투자에 열 올리는 이유…"FOMO도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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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빅테크 기업들 사이에서 급증하는 AI 투자가 포모(FOMO)때문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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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빅테크 기업들 사이에서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그 이유를 살펴봤다.

아마존은 최근 오픈AI의 경쟁사인 앤트로픽에 40억달러(약 5조3880억원) 규모의 투자 단행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2억5000만달러(약 1조6837억원)를 투자한 데 두 배 이상의 수준이다.

또 벤처 투자 정보기업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해 691건의 거래에서 투자자들은 300억달러(약 40조4100억원) 자금을 AI 업계에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AI스타트업이 투자금의 30%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금융 서비스 그룹인 맥쿼리 그룹 리미티드(Macquarie Group Limited)의 AI 연구 책임자인 프레드 해마이어는 기술 기업들의 이러한 투자 움직임에 대한 원인을 설명했다.

그는 "빅테크 기업들은 AI 생태계의 일부가 되는 것을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이 시장에는 분명히 포모(FOMO)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포모는 고립 공포감이라는 뜻으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유행에 뒤처치는 것에 대한 공포심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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