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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장진영 국힘 동작갑 후보 양평 땅투기 의혹 선관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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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동작구 성대시장에서 장진영(동작구 갑)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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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장진영 국민의힘 서울 동작갑 후보의 '양평 땅 투기 의혹' 관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당은 장 후보가 양평 토지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8억원을 대출받은 후 이를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용, 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의신청을 했다.

민주당은 "장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내역엔 중소기업은행 대출 채무 8억원이 없다"며 "장 후보가 대출 8억원 중 절반을 다시 빌려줬음에도 사인간채권으로 신고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장 후보가 4년 만에 재산이 32억 원 늘어나는 마술에 이어 하룻만에 7억 가까이 재산을 늘리는 마술을 부렸다"며 "장 후보는 재산 증식 마술사인가. 이 많은 돈을 하루 만에 만들어낸 비결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장 후보는 부동산 투기를 통한 재산 증식 의혹을 받아왔고, 의혹을 가리기 위해 자산을 축소 신고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장후보는 모든 것을 솔직하게 밝히고 국민의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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