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열흘여 앞둔 30일 서울 성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선거공보 및 투표안내문 발송 작업을 하고 있다. 2024.3.3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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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5~6일 총선 사전투표…주소지 관계없이 모든 투표소서 가능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4월 5~6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양일 각각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신의 지역구와 관계없이 전국 각 지역에 있는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갈수록 투표율이 높아져 지난 총선과 대선 당시에는 절반에 가까운 유권자가 선거일에 앞서 미리 한 표를 행사했다. 선관위는 개표 과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계수기로 투표지를 계수하던 방식을 변경해 수검표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시도 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공개하기로 했다. 사전투표용지를 우편으로 이송하는 모든 구간에 경찰 호송 인력도 배치한다.
◇사랑 듬뿍 받은 '푸바오' 3일 중국으로 떠난다
에버랜드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일 오전 10시 40분 정들었던 한국을 떠나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선수핑 기지로 이동한다. 푸바오는 인천공항까지 무진동 항온항습 차를 타고 이동한 후 중국 측이 보내온 전세화물기로 중국까지 이동한다. 무진동 항온항습 차는 반도체 수송에 이용되는 특수 차량이다. 전세기 내에서는 그동안 푸바오를 보살펴 온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와 중국인 수의사 1명이 푸바오의 안전을 살필 예정이다.
◇1일부터 전국 대학병원 외래진료·수술 건수 축소
1일부터 전국 대학병원의 외래진료와 수술 건수가 줄어든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최근 전공의 수련병원 병원장들에게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지켜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에 따라 전국 대학병원 교수들은 1일부터 단계적으로 외래진료를 축소하기로 했다.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4월 첫째 주부터 교수들의 최소한의 휴게시간 확보를 위해 24시간 연속근무 후 다음 날 주간 근무를 쉬도록 할 계획이다. 또 중증 및 응급환자 진료를 제외한 외래 및 수술을 대학별로 조정하기로 했다.
◇3월 소비자물가 2일 발표…3%대 상승 전망
통계청은 2일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전월(2.8%)보다 0.3%포인트(p) 높은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8%를 기록한 후 11월(3.3%), 12월(3.2%), 올해 1월(2.8%) 모두 전월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2월 다시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난 2월 물가의 추세적 흐름을 알 수 있는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근원물가)의 상승률은 2%대 중반 수준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과일·채소 등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3.7%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3월 소비자물가 역시 3%대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 1분기 잠정 실적 5일 발표…반도체 반등
삼성전자가 5일 올해 1분기(1~3월)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 전망치는 영업이익 5조297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6402억 원)보다 685.7%, 직전인 지난해 4분기(2조8247억 원)보다 78% 늘어난 규모다. 분기 매출도 5개 분기 만에 70조 원대를 회복해 72조324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고 반등을 시작한 데 따라 DS 부문이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증권가는 DS 부문 1분기 영업이익을 적게는 2000억 원대, 많게는 7000억 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와 TV 등 고부가가치 가전도 견조한 수익을 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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