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왼쪽부터)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에 열린 한미일 정상 회동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11.17. 대통령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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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오는 7월 9~1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31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회담이 성사된다면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세 나라 정상이 모이게 된다.
통신은 “한미 양국 군과 일본 자위대 방위 태세 강화와 정보공유 원활화, 사이버 보안 협력 확대 등이 3국 정상회담 의제가 될 것”이라며 “러시아에 대한 대응 의견도 교환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반도체 등 중요 물자의 공급망 구축 등 경제 안보 협력을 한일 양국 정부와 진행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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