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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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교육 현장의 양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상반기 안에 도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의식 수준을 확인하는 성인지 감수성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성 평등 의식'과 '성 인권 의식', '양성평등 실천 의지' 등을 확인하고, 검사 결과를 양성평등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또 학교 교직원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교직원 연수를 위한 전문강사를 희망 학교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오는 5월에는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고충상담원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조직개편을 통해 성사안을 다루는 총괄 부서의 인력을 증원했으며,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성고충심의위원회의 업무를 본청으로 가져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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