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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이슈 선거와 투표

선관위 "투·개표소 특별점검…불법 촬영 등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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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4·10 총선을 12일 앞둔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1층 현관에 우편투표함과 사전투표함 등의 보관장소에 설치된 CCTV를 열람할 수 있는 모니터가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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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경남·울산·부산·인천 등 일부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전국 모든 투·개표소의 불법 시설물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소가 외부 장소에 설치되는 만큼, 현재 행정안전부·지방자치단체 등 해당 장소를 소유·관리하고 있는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긴급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전투표소를 설치하는 날(4일) 다시 한번 시설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과 김용빈 사무총장은 사전투표 전날인 4일 서울 등 수도권 지역 사전투표소를 직접 방문해 직접 점검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지정용 기자(jjbrav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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