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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이슈 로봇이 온다

현대차, 로봇으로 부상군인 재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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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수도병원 재활치료실에

보행 재활 로봇 2기 제공키로

현대차그룹이 28일 국군의무사령부와 ‘부상군인 재활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X-ble MEX)’ 2기를 국군수도병원 재활치료실에 제공한다.

세계일보

현대차그룹 연구원이 ‘엑스블 멕스(X-ble MEX)’를 시연하는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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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블 멕스는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의료용 착용 로봇으로, 하반신 마비 환자와 장애인 보행을 보조하는 제품이다. 걷기와 서기, 앉기, 계단 오르내리기, 좌우 회전 등 5개 동작을 지원하고, 착용자의 신체조건에 맞춰 로봇의 부분별 길이 조절도 가능하다.

엑스블 멕스 2기는 재활치료를 받는 군인 환자들의 하지 근육 재건과 관절 운동 회복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익태 기아 특수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을 위해 작은 기여나마 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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