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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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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열후보, 선거운동 첫날 보령·서천 출정식 갖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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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기자(lbs06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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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열 후보(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가 보령시 대천동에서 열린 유세장에서 큰 절을 하고 있다 ⓒ나소열 후보 선거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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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열 후보(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후보가 제22대 총선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서천군 장항전통시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힘찬 시동을 걸었다.

나 후보는 출정식에서 “장항은 오랫동안 서천의 상징적 도시이자 경제적 심장부 역할을 해 온 소중한 지역이며, 지난 군수 시절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고 많은 애정을 갖고 정책을 추진했던 곳인 만큼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장항에서 첫 출발을 하게 됐다”고 장항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배경을 설명했다.

나 후보는 “장항을 살리기 위해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국가산업단지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확보하는 동시에 송림해수욕장 개발, 미디어센터와 미곡창고 등 관광과 문화적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기울여 왔다”며 성과를 열거했다.

나 후보는 “역대 군수 중 장항에 가장 많은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장항 주민들의 개발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켜 주지 못한 아쉬움과 죄송함도 있다”며 주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기도 했다.

이어 “군수 퇴임 이후 10년이 넘도록 중앙정치에서 연거푸 낙선의 고배를 마시며 지역주민들의 간절함을 더 헤아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장항의 더 큰 발전과 성장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나소열 후보는 보령시 대천동 축협 앞에서도 보령 출정식을 갖고 지역 유권자들에게 간절한 한 표를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이시우 전 보령시장과 상임 선대위원장인 이영우 전 도의원, 나 후보와 경선을 거쳤던 구자필, 신현성 공동 선대위원장이 무대에 올라 민주당과 나소열후보의 성공에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이시우 전 보령시장은 발언에서 "보령과 서천 발전을 위해서는 무도한 이 정부의 심판과 서민의 삶을 보듬을 수 있는 사람은 나소열 뿐"이라며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것만이 보령서천을 바꿀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구자필, 신현성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의 성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다짐한 만큼 최선을 다해 나후보를 돕고 보령서천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소중한 한표를 호소했다.

[이상원 기자(lbs06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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