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유튜브 ‘지하세계 - 나는 정치인이다’ 출연
김 의원, “도당서 여론조사 더 안 돌린다더라”
김 의원, “도당서 여론조사 더 안 돌린다더라”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김태년 민주당 의원이 28일 MBN 유튜브 ‘지하세계 - 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 [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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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수정에서 5선에 도전하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28일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년 의원은 이날 MBN 유튜브 ‘지하세계 - 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해 “(서울공항을) 이전시키는 게 대한민국의 이익에 훨씬 더 부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4·10총선 1호 공약으로 서울공항 이전 추진과 고도제한 문제 해결을 내건 바 있다.
그는 “서울공항이 안팎을 다 합치면 개발가능부지가 140 몇 만 평 정도 될 것”이라며 “인력 그다음에 자본 기술 등이 미국의 ‘실리콘벨리‘ 성공 요건인데 비슷한 조건을 (판교) 테크노밸리가 갖고 있어 비행장 기능을 유지하는 것보다는 세계적인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판교 테크노밸리는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의 면적으로는 3%쯤 밖에 되지 않는다”며 “그런데 생산액도 클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혁신 산업이 총망라돼 있기 때문에 대폭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서울공항은 대통령 전용기가 뜨고 내리는 곳으로 군용항공기지법에 의해서 고도제한이 존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 비행장(서울공항) 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큰 재산상의 피해를 받고 있다”며 “군용항공기지법에 의해서 고도제한에 걸려 두 번에 걸쳐 완화했지만 지금도 45미터 밖에 건물을 못짓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성남 수정 총선에서 상대방인 장영하 국민의힘 후보보다 앞서가고 있다고 자신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진행자의 수정구 판세에 대한 물음에 “실제로 좋다”며“(언론사)한 군데도 여론 조사를 안 해준다”고 했다. 이어 “얼마 전에 도당에서 하나 해서 보내왔더라”며 지지율에 상당한 차이가 있어 다음 주에 경기도당에서 한 번 더 실시하는 조사에서 성남수정을은 제외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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