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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전문] 박수민 "이재명 '25만원 지원금'은 선심성…필요한 분 찾아내는 선별복지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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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 인재 영입, 기재부 지인 등 복수 추천으로 국민추천 후보 돼”

“315억 재산 비상장기업 가치 덕분...엑시트 시점에 당연히 세금 낼 것"

“세종시 토지 매입, 지역에서 동호회 결성해 마련...세종시 권장 사례”

“강청희 후보, 한국공공조직은행장 당시 국감에서 근태 등 여러 부분 지적받아”

“코로나 당시 전국민 재원지난금 반대... 필요한 분 찾아내 돕는 게 국가 역할”

“강남을, 교통 재건축 학교 사회 안전망 등 현안 많아...안심할 수 없는 접전지”

“빠른 재건축·코리아디스카운트 해결할 것"



JTBC

국민의힘 박수민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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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3월 28일(목)

○진행 : 정영진

○출연 : 박수민/ 국민의힘 서울 강남을 후보, 채윤경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국민의힘 강남을 후보시죠? 박수민 후보님 어서 오십시오.

▶박수민

반갑습니다.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목소리는 그렇게 부자 티는 안 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채윤경 기자님 어서 오시고요.

▶채윤경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이상민 크리에이터도 함께합니다.

▶이상민

'민생 문제 제가 크게 파악하겠습니다. 아이 참 이거'

▶정영진

뭐야 메세지가 없어 우리 민생 문제에 열심히 좀 해야 되는데 우리 박수민 후보 모르시는 분들이 태반입니다.

그건 알고 계시죠?

▶박수민

당연합니다. 당연합니다.

▶정영진

어떻게 근데 여기 강남을 후보 되신 거예요? 돈으로 민 거 아니에요? 혹시

▶박수민

네네 아니 진솔하게 말씀드리면요. 정말 그래서 아니 제가 사실은 기획재정부 관료 생활을 꽤 했어요.

꽤 했고 노무현 대통령 때는 기획예산처에 있었고 그다음에 이명박 대통령님 대통령실에서 제가 5년 가까이 거의 다 있었어요.

그리고 그때 국정과제 비서관실 민정수석실 또 동시에 미래기획위원회 거쳐서 아랍에미레이트랑 저희가 전략적 합작하는 업무 있었거든요.

▶채윤경

자원외교인가요?

▶박수민

자원외교 그래서

▶이상민

'자원외교입니다. 아주 잘했어요. 그래요.'

▶채윤경

절로 고개가 숙여지나 봐요. 이런 거구나.

▶박수민

아니 아니 저는

▶이상민

'좀 놀러 오세요. 심심해.'

▶박수민

당연히 이명박 대통령님은 저에게 이런 표현 드려도 될까요?

제가 건의를 드렸어요. 이제 UA 원전을 저희가 기적적으로 수주해냈거든요. 정말 어떤 분 표현이 프랑스에 이제 여기까지 넘어갔던

▶정영진

거의 프랑스로 갔던 거를?

▶박수민

프랑스에 이제 식도 하단까지 갔던

▶정영진

다시 토하게 만들고 끌어와서

▶박수민

손을 집어넣어서 끄집어냈다.

▶이상민

하임리히로

▶박수민

그리고 이거는 좀 제가 확인을 안 하고 외국인한테 들은 거라 일단 확인을 아주 차후에 하시라고 전제로 제가 말씀드리면 UA 원전이 프랑스가 거의 따는 걸로 돼 있었기 때문에 근데 이제 마지막에 저희가 뒤집었거든요.

그래서 그 소식을 UAE 통치자가 당시에 아랍에미리트 통치자가 사르코지 당시 프랑스 대통령한테 직접 전했고 그 전화를 받고 나서 사르코지 대통령이 장관 6명을 해임했다던가.

▶정영진

격노했군요.

▶채윤경

이걸 빼앗겼다.

▶박수민

네네 그러니까요. 이미 다 된 거였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그래서 이제 그 정도 사건이었는데 이제 그 이후에 저는 이제 원전은 측면에서 도왔고요.

그 이후에 제가 이제 본격적으로 사후 관리 진행을 위해서 아랍에미레이트를 향해서 일을 했는데 제가 가서 놀라운 걸 봤어요.

▶정영진

뭐예요?

▶박수민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시죠? 전 세계 유전에도 프리미어 리그가 있습니다.

▶정영진

유전에?

▶이상민

리그가 있군요.

▶박수민

유전에 리그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지오일이라고 그래서 이게 유전이 이렇게 퍼내는 게 아닙니다.

잘 뚫으면 지압으로 해서 솟는 거예요. 그래서 영화 자이언트 아시죠? 거기서 이렇게 쫙 터지지 않습니까?

▶정영진

제임스 딘

▶박수민

제임스 딘. 그게 이제 지압으로 기름이 터지는 거예요.

근데 그 기름이 그래서 적정한 지압 속에서 잘 터지는 이지 오일이 있습니다.

그게 중동 유전입니다. 근데 중동 유전에 핵심 프리미어리그가 사우디 유전하고 아랍에미리트의 유전 2개인데 사우디는 다 국유화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 원앤온리 유일하게 해외 참여해서 개발할 수 있는 프리미어 리그가 UA 원전이에요.

▶정영진

후보 된 얘기는 언제 하실 거냐고요

▶채윤경

300억 번 이야기를 하시는 건가요?

▶이상민

'그럼 거기서 아랍에서 출마했어야지 왜 강남에 출마했어.'

▶정영진

좋아 이상민

▶이상민

'왜 거기서 출마했어? 대한민국 자원외교 내 거야.'

▶박수민

대한민국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나라잖아요. 그래서 저희한테 너무 중요하고 신재생에너지 중요하지만 화석 에너지 역시 보완돼야 합니다.

그래서 그걸 따낼 때 이제 저한테 역할을 주셨던 대통령이시죠.

▶정영진

저도 감사한 건 오케이

▶박수민

오케이 예

▶정영진

어떻게 300억, 어떻게 후보 됐냐니까요.

▶박수민

아 후보. 그래서 그 당시 저를 기억했던 분들이 있으셨나 봐요.

그래서 이제 이번에 국민의힘이 이제 새로운 인재 영입을 하는데 제가 듣기로는 복수의 경로로 제가 추천이 됐다고

▶정영진

약간 친이계 분들이 좀 추천하셨구나.

▶이상민

이명박계

▶박수민

저는 모르겠어요. 그거는 전혀 모르고 정말 몰라요.

▶채윤경

국민추천제로 들어오시게 된거죠?

▶박수민

네 국민추천제로 갔고 제가 놀랍게도 그 면접을 혹독하게 거쳤어요.

그래서 정말 진지하게 너무 면접을 해 주셔서 제가 좀 놀랄 정도로

▶정영진

누군지 모르는 어떤 국민이 추천하셔서 된 거예요? 그러면

▶박수민

저를 알았겠죠. 근데

▶정영진

MB 아닐까.

▶이상민

MB 아니에요? '내가 했나?'

▶박수민

아니 아니 아니 아니요. 그런 건 아니고요. 제가 듣기로는 제 후배들이

▶채윤경

기재부의 후배들이요?

▶박수민

후배들이 추천했다고 저는 들었어요.

▶정영진

기재부 나오셔서 그다음에 이제 비즈니스를 하셔서 이제 좀 돈은 많이 버신 거고

▶박수민

어느 정도 재산 형성이 됐죠.

▶정영진

어느 정도? 어느 정도라니요 무슨 말씀이세요?

▶박수민

아니 근데 그게 어느 정도라고 제가 겸손하게 드릴 수밖에 없는 게 저는 벤처 투자와 벤처 기업을 했기 때문에 지금 현재 기업 가치를 저희는 최단 기간에 빨리 올려야 되거든요.

그래서 기업 가치를 올린 거지. 제가 이제 그걸 이미 유동화를 해서 현금이나 토지를 대량 보유 그런 건 아닙니다.

▶채윤경

돈을 손에 쥔 게 아니라 지금은 기업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차원인거죠.

▶박수민

그렇죠 그렇죠.

▶채윤경

비슷한 상황 아닙니까?

▶박수민

대부분 그렇습니다.

▶정영진

국민의힘에서 그거 잘 모르고 그냥 막 추천해 드린 거 아닌가 모르겠네.

▶박수민

아니요. 아니 근데 저는 뭐랄까요? 제가 도전한 벤처 관료 중에 이제 현실에 나와서 창업하는 경우 드무니까 이제 그 경험을 꼭 정부 민간 그리고 제가 해외까지 일한 그 경험을 좀 사회에 돌려줘라.

▶정영진

현재 현금 같은 건 별로 없으시겠군요?

▶박수민

별로 저도 현금은 별로 없습니다.

▶정영진

괜히 고개 숙일 뻔했네. 엄청 부자인 줄 알았어.

▶이상민

마이크 꺼죠 되죠. 이제?

▶정영진

그건 아니구나.

▶채윤경

근데 그럼 이 얘기까지를 그러면 계속 같이 해볼까 봐요.

이게 앞에서 우리가 강청희 후보를 화요일에 인터뷰했는데 어떤 질문을 하고 싶으냐 박수민 후보에게 꼭 하나 전달해 달라고 해서 그대로 여쭤보는데 지금 어쨌든 신고한 재산은 315억여 원이잖아요.

근데 근데 실제로 낸 재산세는 2억 9천여만 원을 신고를 하셨더라고요.

강청희 후보 왈 재산은 나보다 10배가 많은데 세금은 어떻게 나랑 비슷한 거나 조금 더 낼 수가 있느냐.

▶정영진

꼭 물어봐 달라고 우리한테 의뢰를 했습니다.

▶박수민

꼭 답변드리겠습니다. 여기 주식 있으시니까 알 거잖아요.

▶정영진

내가 주식을 안 할 걸 그랬어.

▶채윤경

우리 리스크야.

▶정영진

모든 게스트가 다 나한테 그 얘기만 해.

▶박수민

아니 주식을 지금 저희는 기업 가치가 열심히 잘 오르고 있기 때문에 그 주식을 팔면 언젠가 제가 이제 주주로서 이제 엑싯이라고 하죠. 팔게 되면 대량의 세금을 냅니다. 그러니까 재산이 있다고 해서 주식이 비상장 주식이 갑자기 세금이 낼 방법이 없죠.

토지도 팔아야 양도세를 내는 거고 비상장 주식은 지금 저는 이거 파는 주식이 아니라 가치를 높이는 주식이거든요.

그러니까 이걸 팔아야지. 아마 강 후보님이 제가 팔게 되면 만족하시는 수준 이상으로 세금을 낼 겁니다.

▶정영진

현재 평가액이 지금 꽤 많은 거고

▶박수민

저는 평가액을 근데 당연히 성실하고 투명하게 공개를 해야 되는 것이고 세금은 조금 추적해서 계속 봐주세요.

만족하시는 수준으로 합당하게 대한민국 세법이 엄정한데요.

▶정영진

300억이지만 상장 안 되면 아무 소용 없어요.

▶채윤경

그렇죠 지금 본인에게 하는 이야기인가요?

▶정영진

아니요 아니요

▶박수민

악수 한 번 하시죠.

▶정영진

하지 마요. 하지 마

▶채윤경

재산 얘기를 마무리 짓는 차원에서 하나 더 여쭤보면 지금 기사들이 좀 나왔었어요.

그래서 기재부 퇴직한 직후에 기재부 공무원으로 일을 하시다가 퇴직한 직후인 닷새 후인 2018년 9월에 세종시에 있는 임야 대지 도로 공원 등 토지를 20여 명이 같이 공동 매입을 했다. 이거는 왜 산 거냐 이거 어떤 계획이 있는 거냐

▶박수민

언론에 그거 제가 연락받았는데요. 이것도 뭐 하여튼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되는 거죠?

▶정영진

당연히 솔직하게

▶이상민

그럼 거짓말을 해야 되겠습니까?

▶정영진

거짓말부터 준비하셨어요?

▶박수민

아니에요 아니 더 솔직하게 할수록 이게 더 좋은 사례라서 제가 사실 가족이 좀 많아요.

▶채윤경

맞아요. 자녀가 5명이시죠.

▶정영진

아 자녀 다섯

▶채윤경

전 약간 다둥이 어머님 아버님한테는 까방권을 드리는데

▶정영진

맞아요. 하나씩 드립니다.

▶박수민

그래서 이제 제가 이제 저희 애들만 해도 저희 부부까지 7명이잖아요.

그래서 이제 저희가 사실 현실적으로 아파트 들어가기는 조금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세종시에서 이주하는 공직자들 분양 그걸 안 받았어요.

그걸 받지 않고 저는 이제 나는 주택을 지어야 되겠다 해서 이제 동호인들하고 전원주택 택지를 저희가 동호회가 개발을 한 거죠.

▶채윤경

부동산 동호회인가요?

▶박수민

네네 저희끼리 모였어요. 그 세종시 아파트에 입주하기가 현실적으로 좀 어렵거나 저처럼 아니면 전원주택에 대해서 희망이 있으신 분들이 한 22명이 이주 공무원과 대전 세종에 이제 또 뜻 모아주시는 분들이 해서 저희가 순수 동호회를 모아서 그 동호회가 이제 세종시에 저희가 이런 취지로 할 테니까 어떻게 괜찮냐 해서 정식 신청을 해서 어떤 공모 과정을 거쳐서 저희 동호회가 그거를 토지를 구입하게 됐고

▶정영진

단지 구성을 하신거에요?

▶채윤경

근데 이게 지금 퇴직한 이후에 구입하신 거 아니에요?

▶박수민

아니 아니요. 그게 아니라 저희가 동호회로 미리 구입을 해서 택지 개발을 쫙 했고요.

그런데 저희가 22명 정도 됐을 거예요. 숫자는 저도 헷갈리는데 그게 공동으로 보유해서 이제 인허가가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일종의 토목도 하고 그리고 큰 땅을 적절한 이 동호회 전체의 땅을 이제 택지 하나하나씩을 해서 배정을 해야 되고 그 사전 절차가 있었죠.

그게 몇 년 있었고요. 그리고 그게 끝나서 22명의 회원에게 이제 개발을 해보니까 두 필지씩 신 거구나 배정이 돼서 등기가 된 거예요.

▶정영진

그 날짜가 그 날짜에요?

▶박수민

그 날짜가 그 날짜에요.

▶채윤경

그러고 나서 아까 사실상 세종시를 떠나게 되신 거네요. 그러면 시점상으로는

▶박수민

그래서 저도 제가 정부를 떠나야 되나 말아야 되나 이런 생각은 확고히 굳어진 거는 제가 이제 유럽개발은행 이사 마치고 한국 돌아온 2018년 딱 그때였어요.

그런데 묘하게 그때 등기가 되고 미리 사놓은 땅이 저는 정부를 떠나게 되고 그냥 그 두 개의 별다른 사건이 하나의 비슷한 시점에 맞물리니까 저도 그게 맞물려 있는지 저도 이번에 알았는데 그렇게 됐습니다.

그리고 거기 도로 공원 뭐 이런 거 있잖아요. 그거는 저희 단지 안에 도로하고 공원인데 그건 22명의 회원들이 공유해서 등기예요.

아무도 그걸 손대지 못하게 왜냐하면 도로니까 공원이고 그래서 모든 전원주택 다 그렇게 돼 있고요.

제가 이제 저는 22명의 한명으로서 동호회를 통해서 전원주택 단지를 개발하고 2개의 필지를 받은 게 어떤 실체적인 거고 나머지는 다 이제 공유고요. 나중에 이제 혹시 기회 주시면 저희 동호인들이 모여서 전원주택 개발한 게 세종시에서 상당히 권장 사례거든요. 좋아요. 그래서 그 당시에 난개발이 심했어요.

그래서 이제 산을 깎아서 이렇게 계단식으로 저희는 그런 거 안 해가지고 나중에 기회 주시면 한번 설명드릴게요.

▶채윤경

공무원들이 다 같이 모여가지고 거기 살 사람들이 택지를 개발했다.

이 취지

▶박수민

아니 아니요. 기재부 아니고 기재부 아니고 저는 기재부고

▶채윤경

세종에 있는

▶박수민

세종에 있는 그거 희망하는 공무원과 지역사회 분들

▶정영진

그걸 말씀하실 기회를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이상민

그럼 그럼 반대로 강청희 후보에게 꼭 하고 싶은 질문 뭐가 있습니까?

▶정영진

강청희 후보에게 나도 이거 하나 물어보고 싶다.

▶이상민

많죠?

▶박수민

알겠습니다. 제가 좀 적어왔는데

▶정영진

뭘 이렇게 적어까지 오셨어.

▶이상민

역시 관료 출신입니다.

▶정영진

강청희 후보는 의사 하시다가 제 의사 관련된 일하시다가 지금 후보로 나오셨습니다.

▶박수민

강청희 후보께서 공공조직은행장인가 이렇게 신체 조직으로 조직 관리하고 쓰는 그런 기관장을 하셨더라고요.

그때 이제 언론에 보도된 게 이제 국정감사 때 근태 그래서 출퇴근에 대한 지정, 그리고 어떤 규정을 지키지 않고 공공 조직들이 할인 판매되거나 그다음에 또 이렇게 유통된 거 뭐 그런 문제들이 이제 국정감사에서 많이 지적이 돼서 언론에서 이제 좀 부각이 된 게 2022년 뉴스였던 것 같아요.

그게 있는데 저희 참모들이 그래서 이 부분을 이게 무슨 사건이었냐 하는 거를 저한테 꼭 물어달라고 했거든요.

▶이상민

근태문제

▶박수민

했는데 전 안 물으려고 그럽니다.

▶채윤경

다 얘기하시고

▶이상민

다 얘기하시 사안 다 알고 계시고.

▶박수민

근데 제가 이 말을 드리는 게 저는 이제 정치 신인이고 저는 일하는 사람이

▶정영진

네거티브 안하겠다?

▶박수민

네 네거티브 안 하고 그래서 안 하는 게 저는 정치 신인과 정치 개혁의 출발점이라 생각합니다.

▶정영진

이미 다 할 얘기는 다 했지만 물어보지는 않겠다.

▶박수민

물어보지 않겠습니다. 안 하겠습니다.

▶정영진

기재부 출신이시니까 그러면 좀 약간 돈 관련된 거 하나 좀 여쭤보겠습니다.

특히 이제 윤석열 대통령 지금 전국 24번인가요?

민생 토론회 다니시면서 물론 이제 민간의 금액이 훨씬 더 크다고 말씀하셨지만 대략 야당 주장으로는 1천조 넘는 돈을 국토 곳곳에 이렇게 막 쓰신다 이제 이런 얘기를 하셨고

▶채윤경

오늘부터는 안 쓰시기로 했습니다.

▶정영진

아 오늘부터 안 쓰시기로?

▶채윤경

공식 선거 활동 때는 이제 민생 토론회 안 하겠다 했습니다.

그 이전까지 쓴 걸 야당이 이 집계한 결과 쓴 거 관련, 하겠다고 계획한 것들을

▶정영진

천조 넘는다는 거고 그다음에 이재명 후보는 이재명 대표는 또 1인당 25만 원씩

▶이상민

지원금을

▶채윤경

지역화폐로 지원금을 주겠다.

▶정영진

이런 얘기들을 서로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기재부도 과거 관료로서 평가하신다면 또 예산을 많이 다루셔야 하니까 다루셨어야 할 테니까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박수민

하나의 기준을 좀 꼭 공유드리고 싶어요. 현실성이 떨어지고 실천하기 어렵고 실천해도 효과성이 떨어지고 그런 것을 제시하는 것은 선심성입니다.

▶정영진

누구한테 하는 얘기죠?

▶박수민

전 국민께

▶정영진

그러니까

▶이상민

일반적으로

▶박수민

일반적으로 일반적으로

▶정영진

아 일반적인 원리 원리를 가지고

▶박수민

워낙 헷갈리기 때문에

▶정영진

원칙은 그렇다

▶박수민

잘 보셔야 됩니다. 현실성이 있고 꼭 해야 하고 지속 가능하고 그것이 아닌 것은 선심성입니다.

근데 꼭 해야 하고 해낼 수 있고 하는 일을 던지는 것은 비전입니다. 그것을 구분 꼭 해 주셔야돼요.

▶정영진

원론적으로는 그렇고요. 그래서 이재명 후보의 25만 그다음에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은 아닙니다만 이거는 전국 돌아다니면서 한 1천조 원 넘게 야당 주장 이렇게 이것저것 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것 이것은 기재부 과거 관료로서 보실 때 평가한다면?

▶박수민

그거를 숫자로 다 모으면 천조 2천조도 다 되겠죠.

그러나 그 일을 해야 하는 일인지 이 정부가 꼭 해낼 것인지 할 필요가 있는 것인지를 먼저 토론하는 것이 좋고 제가 알기로는 대통령께서 지역별로 해야 할 일들 그것을 다 추려서 토론하는 거거든요.

토론해야죠 토론해야죠. 민생 토론을 해야죠. 이 지역에서는 뭘 해야 되고 이 분야에서 무엇을 해야 되고 그걸 토론해야죠.

그걸 다 해서 돈을 모으면 천조 2천조 3천조도 가 근데 해야 할 일을 토론하지 않는 것이 민생 토론입니까?

▶정영진

아니 3천 조 정부가 갑자기 있을 리가 없잖아요.

▶박수민

아니 아니요. 돈은 대한민국이 그럼 경부고속도로 만들 때서부터 했던 국책 사업을 다 더하면 돈이 얼마겠습니까?

그렇게 보시면 안 되고요. 이 일을 해야 하는 것이면 그 일을 토론해야 하는 것이고 토론의 결과 우선순위를 따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일이라는 게 10개를 시작 하다 보면 진행의 난관 속에서 속도 차이가 날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해야 할 일을 던지는 것 그것을 선심성이라 할 수는 없는 것이고요.

지속 가능성이 떨어지거나 효과성이 떨어지는 것을 던지는 것을 저희는 선심성이라 하고 저는 오히려 이재명 대표 말씀하신 25만 원이 전형적인 선심성이죠.

▶이상민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까?

▶박수민

아니 저는 왜 그럼 왜 50만 원 안 던지십니까? 왜 500만 원 안 던지십니까?

▶정영진

너무 많잖아요. 너무 많잖아요.

▶박수민

아니 그래서 전 국민을 상대로 뿌리는 재난지원금을 했지 않습니까?

저는 그때부터 그때 저 사업하는 소시민이었지만 저는 반대했어요.

왜냐하면 재정이라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이고 지속 가능성을 따져야 되고 효과성을 따져서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우선이고 이게 이제 이른바 저같이 이제 선택적 복지론자라든지 뭐 할 수 있는데 선택은 어려운 겁니다.

뿌리는 거는 쉬운 겁니다. 어려운 일을 하는 것이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고 효과성이 있는 곳에 집중하는 거

대개 그래서 우리나라는 보면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고 이런 그래서 기본 접근법이 있는 거고

저는 대한민국이 발전했기 때문에 한 단계 더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필요한 분 필요한 때까지 찾아내야 됩니다.

▶채윤경

선별에 최선을 다해라 이런 건가요?

▶박수민

당연하죠. 저희가 인생을 살아나가면 국가 정책이라는 게 저희 인생을 놓고 하는 것이지 별다른 허공에서 논의하는 것이 절대 아니거든요.

저희가 인생을 살아보면 누구나 어려운 때 어려운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때 도와주는 것이 국가이고 이제 저희가 대가족이 없지 않습니까? 예전처럼 1인 가족 핵가족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어려운 분이 어려운 때에 그거를 어떻게든 노력해서 더 찾아서 도와주는 것 저는 이것이 진짜 복지라고 생각하구요.

▶정영진

그러면 이런 반론을 좀 이제 드려보겠습니다.

▶박수민

말씀하십시오.

▶정영진

우리의 산업 구조라든지 이런 것들이 이제 지난 수십 년 동안 수출 위주로 많이 바뀐 건 사실이잖아요.

그리고 거기에 이 나라의 역량을 모두 갈아넣어서 우리는 수출 아니면 안 된다 그래서 이제 사실 그 수출 기업들 살리느라고 우리 내수 기업들이 힘들어진 것도 사실 아니겠습니까?

그러고 그 수출 기업이 잘 돼서 그러면 이제 원래 그때의 목적은 수출 기업이 이렇게 잘 돈 벌어오면 그 돈이 우리나라에 많이 쌓이면서 여기저기 다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또 스필오버로 이렇게 우리나라 전 국민이 그래도 어느 정도 먹고 살기 좋게 될 것이다라는 생각이었으나 실제로 해보니 오로지 돈 버는 대기업들은 대기업들 자기네들만 잘 사는 것 같고 그걸 나눠줄 생각은 전혀 없는, 나눠주라고 얘기할 수도 없는 것이지만 나뉘지도 않는 것 같고

그래서 결국 잘 사는 사람과 못 사는 사람들의 격차만 계속해서 벌어지니 차라리 그러면 이걸 조금 강제적으로라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뭐로 할 수 있을까. 결국 선별복지도 하면 좋겠지만 선별복지를 하다 보니 선별복지에 선별하는 비용이 오히려 전체 다 주는 비용보다 더 들어가니 차라리 전체에게 다 돌려주고

대신 그럼으로써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시장경제의 지역경제 활성화 같은 것들을 통해서 전체 국민의 삶이 조금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야 되는 것 아니겠느냐는 주장

▶박수민

30% 정도 동의드리고요. 70% 정도는 전면 동의드릴 수가 없습니다.

▶이상민

동의 안 하시는 거네요.

▶박수민

30% 동의해요. 그래서 뭐부터 말씀드릴까요? 동의하는 거 안 동의하는 거.

▶정영진

양극화됐다는 건 동의하실 것 같고요.

▶박수민

예 당연하죠.

▶정영진

그다음에 그러면 모두에게 나눠줘야 된다에서 선별 비용 자체가 많이 든다는 혹시 여기는 동의 안 하시나요?

▶박수민

전면 부정합니다.

▶정영진

전명 부정이에요? 왜 그게

▶박수민

그 부분을 전문 용어로 사회복지 전달 체계라고 저희가 얘기를 많이 해요.

사회복지 지출을 편성하면 그것이 대상자 혜택자에게 도달하기 위해서 유지될, 필요한 행정기관이라든지 사회복지관이라든지 요양사라든지 이런 것들 이런 분들을 다 포함한 비용을 전달 비용이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지금 벌써 힌트를 드렸어요. 제가 출마하고 지금 사회복지관 가서 배식 봉사도 하고 하거든요.

그 사회복지관에서 배식을 무료 배식을 받는 서민들께서 저한테 꼭 부탁하시는 것이 여기 근무하는 사람 진짜 박봉의 격무다.

감정노동 육체노동이 심하다 이런 거 고쳐줘라 내가 이제 잘 이렇게 배식을 받는 것도 좋지만 여기 좀 자주 와보고 좀 이 사람들도 책임져라 그분들이 바로 사회적 복지 전달 체계입니다.

그래서 복지는 돈만 주고 해결이 됩니까? 지금 저희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반지하 같은 데 좀 취약지대에 찾아가서 똑똑도 드리고 누구 살고 계세요?

나오세요 끌어내요. 그래서 저희 사회복지관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니까 그림도 한번 그려보시고 합니다. 그분들이 안 하면 그분들이 배제되고 소외돼요.

사회복지 전달 체계를 무시하는 기본 소득을 그래서 제가 절대 반대하는 겁니다.

두텁게 필요할 때 필요한 부분을 도와줘야 되고 그분을 도와주는 거는 금전 더하기 이 관계입니다. 만남이에요.

▶채윤경

근데 이제 지금 말씀하시는 게 이 전달 체계라는 게 사실은 비용인 거잖아요.

사람이 많으면 더 정확하게 뽑아낼 수 있을 텐데 그 인력을 계속 늘릴 수는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다 주면 그럴 필요 없이 그런 비용을 아예 줄이고 그냥 온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누군가를 찾아내려면 찾아낼 사람이 필요하고 시스템이 필요하고 끌고 나와야 되는 그 정이 필요하고 이렇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게 보편복지론자들의 주장인 거죠. 일반적으로는 근데 지금 그 말씀은 동의하시는 거 아니에요?

사람 필요하다 이 사람들 너무 박봉이다. 결국 이 사람들을 통해서 그게 가능하다라고 이야기하시는 것은

▶박수민

아니 취약계층의 대상자 입장에서 내가 소외돼서 혼자 있어요.

고독사 문제가 심각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누군가 똑똑 두드려서 그분을 끌어내고 포함시키고

▶정영진

선별 과정 자체도 필요하다는 말씀이시군요.

▶박수민

너무너무 필요하죠. 저는 사회복지 전달 체계 보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사회복지 전달 체계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보강해야 우리가 하나의 그 사회로서 어울려 사는 것이지.

어울려 살기 위해서는 끌어내야 되고 토닥거려주고 해야 되는 것이지

▶정영진

오히려 그 비용을 쓰더라도

▶채윤경

선별에 필요한 비용을 더 쓰더라도

▶박수민

더 써야죠.

▶채윤경

필요한 사람들을 선별하는 데에 힘쓰는 게 더 좋다. 이렇게 생각하시는거군요.

▶박수민

이 서비스는 전달되는데 잘 전달돼야 됩니다. 여러분들에게 택배가 도착하고 여러분들에게 물품이 도착하는데 누군가 툭 던져놨어요. 그거 하고 이게 어떻게 온 거니까 이거 잘 사용하시고 이렇게 전달

▶채윤경

누가 사각지대에 있는지 찾아내고 이제 이런 것들을 더 투자해서 하는 게 좋다 이렇게 이야기하시는군요.

▶박수민

그럼요. 그 생태계를 저는 전달 체계가 아니라 생태계라고 말씀드릴게요. 그거를 더 보강해야 합니다.

▶정영진

그러면 이제 그건 좀 경제적인 걸로 다시 한 번 가보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그런 복지 체계에 들어간 전달 비용 같은 것들은 사실상 쓰여지고 마는 돈인 거잖아요.

그런데 예를 들어 이재명 대표가 주장한 바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 비용조차도 만약에 많은 사람들에게 더 줄 수 있다고 한다면 그 많은 비용을 지역에서 열심히 쓰는 것으로 해서 역시 다시 지역의 사장님들이 돈 벌게 되고 또 그 사장님들은 또 다른 돈을 쓰게 되고 하면서 이른바 승수 효과라고 합니까?

한 번 돈이 100만 원이 갔을 때 얘가 세 바퀴 돌면 300만 원이 되는 것이고 부가 그리고 다섯 바퀴 돌면 500만 원이 되는 것처럼 점점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돈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경제 전체 특히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게 도움이 되지.

만약에 그런 복지체계 전달 체계에 돈을 많이 쓰는 것은 한 번 쓰이고 그냥 마는 것 아니겠느냐는 주장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수민

어 하여튼 여전히 동의되는 부분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이상민

30%

▶박수민

그냥 해드리면 지역경제를 위해서 지역 화폐나 쿠폰 이런 것들이 약간 뭐라 그럴까요?

지역에서 유통되는 가두리 효과는 좀 있을 거예요.

그래서 그거 자체를 부인하지 않고 이럴 때 제가 드리 싶은 말씀은 우선순위예요. 우선순위

▶채윤경

어디다가 돈을 먼저 쓸 것이냐.

▶박수민

네 어디다 먼저 하는 것이 그래서 지역화폐 효과 자체를 저는 전면 부인하는 그런 쪽은 아니에요.

저는 아닌데 무엇이 더 우선이고 무엇이 더 중하고 무엇이 기본이냐 그리고 아까 사회복지 전달 체계에 대해서 한 번 더 말씀드 드리고 싶은데 그게 일자리입니다.

▶채윤경

네 맞습니다. 복지공무원들 일자리라고 생각하시는거죠.

▶박수민

일자리 일자리입니다. 근데 그 일자리를 전면 없애고 그냥 배분하고 끝낸다.

쿠폰이나 현금을 드리고 끝낸다. 저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제가 정치에 나서겠다고 생각한 이유 중에 하나가 기본소득 때문이었어요.

▶채윤경

이건 안 된다라고 생각하신 거예요?

▶박수민

저희가 갖고 있는 진짜 기본 소득이 있어요. 대한민국 국민들 아무도 지금 이 단어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하신 것 같아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우리가 갖고 있는 기본소득은 시장소득입니다.

▶이상민

시장 소득

▶정영진

시장 소득이 뭐예요?

▶박수민

시장에서 일자리를 통해서 우리가 투자나 경제활동을 통해서 시장 경제 속에서 얻는 우리의 소득이 기본 소득이고

이 소득이 부족하기 때문에 취약계층이나 특정한 상황에서 그것을 도와주는 것이 사회보장체계인 거고요.

그런데 이걸 역전시켜서 국가가 뿌리는 것이 기본 소득이고 시장에서 얻는 게 추가적인 거고 이런 용어의 혼란

▶채윤경

개념의 역전이 있다고 지금 생각하시는 군요.

▶박수민

네 그리고 기본소득의 위험성은 인간이 뭘 모를 때 제일 두려운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깜깜하면 좀 두렵잖아요. 그게 인간의 기본 심리인데 신기술이 다가온 것이 맞습니다.

AI 로봇 이런 게 다가왔죠.

▶정영진

일자리 많이 없어지겠죠.

▶박수민

그러니까 일자리가 없어질 거라는 공포심이 저희를 찾아온 거잖아요.

그때 이제 기본 소득이 확 핀 거예요. 그 컨셉이 인류가 살면서 일자리가 없어지려면 일거리가 없어져야 됩니다.

일거리가 인구가 70억이면 70억 개의 일거리가 반드시 있습니다.

▶정영진

있어요?

▶박수민

있습니다. 있고 근데 저희가 좀 조심해야 될 것이 있어요.

일자리가 변하죠. 예전에 이만큼 있었던 일자리가 AI 때문에 축소되고 또 새로운 일자리가 새로 생겨나죠.

이런 전환의 과정 그러니까 제가 이런 표현 가끔 드리는데 유토피아를 건너기 위해서는 디스토피아가 찾아올 수가 있어요.

이제 그런 거에 대한 공포심을 이해하고 그걸 잘 넘어갈 수 있게 저희가 기술을 부정하면, 사회 변화를 부정하면 어떤 일이 생깁니까?

도태되죠. 국제 경쟁 속에서 우리 공동체가 도태되기 때문에 기술의 변화 세상의 변화 추이는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되고

동시에 그 변화가 가져올 수 있는 사회의 불안, 변동. 이것을 함께 관리해 나가는 것이 유능한 국가 탄탄한 국가고

그런 유능함을 발휘하기 전에 공포심 속에서 기본 소득을 하겠다.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대단히 걱정스럽고 우려스럽고

저희는 어떻게든 저희의 진짜 기본 소득, 시장의 일자리, 시장의 소득을 키워야 해요.

그러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사회안전망을 두텁게 그것도 필요한 분이 필요할 때

저희는 이 노력을 경주해야 하는 것이지 기본소득을 개념을 역전시켜서 AI가 왔으니까 기본소득을 뿌리자. AI도 발전 안 하고 사회는 도태되고 재정은 낭비됩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모르겠습니다. 제가 경제 전문가라고 해서 이런 생각을 한다고 봐주실 수도 있는데 한번 저는 진지하게 생각해 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채윤경

철학은 아마 시청자들이 확실히 알았을 것 같은데 반론도 가능하지만 이게 계속되면 지금 좀 어려울 것 같기는 합니다.

근데 하나만 짚자면 이제 AI 때문에 기본 소득이 흥했다기보다는 사실 코로나 때문에 일자리라든지 소득들이 전반적으로 산업이 좀 멈춘 측면이 있어서 오히려 이제 국내외적으로 그때 한번 기본 소득을 경험하게 된 계기는 있었다.

이 정도는 좀 짚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박수민

그거는 당연히 특수 상황이지 않습니까? 재난 상황이고 코로나 시대에 저희 경제 상황은 전시 경제랑 거의 같죠.

▶채윤경

그렇죠.

▶박수민

전시 경제는 지금 대한민국 헌법 구조 아래서도 징발도 하고 배급도 합니다.

그러니까 그건 당연해요. 재난 때 지원하는 거 있잖아요. 그건 말이 됩니다.

▶채윤경

25만 원도 지금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경기가 경색되는 것 같으니까 다 같이 소비를 활성화해보자라는 취지였다 정도 이야기하면 마무리될 수 있을까요?

▶박수민

조금 따져보겠습니다. 재원이 너무 크기 때문에 재원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그것이 우선순위에 맞고 진정 우리 공동체를 위해서 좋은 것인지 좀 따져야죠.

▶이상민

그럼 혹시 특정 연령층에 대한 기본소득은 찬성하십니까?

예를 들어서 보수 정부였던 박근혜 정부에서는 노령연금 이슈가 있었잖아요. 그 부분은 좀

▶박수민

그거는 급한 상황이죠. 지금 박근혜 정부 때 기초연금을 노령연금을 안 했으면 어떻게 됐겠습니까?

지금 그걸 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OECD에서 저희 OECD 국가 중에 저희가 노후 빈곤율이 아마 2배일걸요.

그리고 또 50대에 은퇴자들 이제 쏟아집니다. 동시에 저희가 기초생활보장 제도라고 취약계층 지원하는 기본 제도가 있는데 제가 최근에 확인했는데 이 중에 노령층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그러니까 그냥 단순 소득으로 비교하면 노령층들이 점점 늘어나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가 고령화 추세 그때 박근혜 정부가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은 것은 대단히 우수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런 논란 없이 그런데 한 가지 제가 이제 더 건강하게 제안을 드린다면 거기서 그치지 말고 이제 우리가 다가오는 추세가 있으니까 그러면 우리의 경제 체력과 재원 여령 내에서 어떤 우선순위 속에서 어느 정도의 복지 재원을 쓸 수 있고 어디에 먼저 배정할 건지.

그걸 어떻게 더 효과적인 전달 체계와 생태계 속에서 전달할 건지 집중적인 토론 필요합니다. 이런 거 없이 자꾸 뿌리니까.

▶채윤경

그거는 당시에는 어쨌든 보편복지로 그 세대는 가능했는데 어쨌든 더 잘하고 더 필요한 사람 주는 고민은 계속해야 된다 그정도 얘기.

▶박수민

해야 되고 제가 코로나 재난지원금도 동의를 하고 기초 노령도 동의를 하는 건 급했다니까요. 특수 상황이거든요.

▶채윤경

저희도 지금 급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동접자가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상민

알겠습니다.

▶채윤경

저희 위기 상황이어가지고 그 여론조사를 한번 얘기를 드려야 될 것 같아요.

▶박수민

죄송합니다.

▶채윤경

강남을에는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기도 했었지만 어쨌든 대부분은 강남에 가면 당연히 국민의힘이 훨씬 우세하다고 우리는 알고 있잖아요.

그런데 접전지로 떠버려서 사실은 언론의 관심을 받게 됐어요.

지금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실제로 상황을 돌아다녀보면 어떻게 느끼고 계신가요?

▶박수민

강남을은 강남이라는 이름 앞에 덮여 있는 굉장히 많은 민생 현안들이 있습니다.

교통 문제 그다음에 재건축 문제 그다음에 학교 문제 그리고 사회안전망 문제 이게 굉장히 첨예한 곳이에요.

그러니까 이런 지역 현안 민생 이슈를 철저히 따라가지 않으면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그런 의미의 접전지가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바짝 지금 긴장하고 하고 있는데요.

아마 다른 데서도 들으셨을 것 같은데 제가 공천된 게 3월 15일이에요. 금요일이고

제가 이제 지역구분들하고 상의해서 이제 활동 개시한 게 18일 19일입니다.

근데 여론조사가 그때 됐더라고요. 그래서

▶채윤경

누군지를 몰랐을 확률이 높겠네요. 그러면

▶박수민

제가 활동 자체를 거의 안 한 상태에서 나온 거라서

▶정영진

지금도 누군지 모르는 분들이 태반이에요.

▶이상민

왜요

▶박수민

잘 도와주십시오.

▶채윤경

지금 돌아다니시면 지역 분위기가 조금 살아나나요?

▶박수민

네네네

▶정영진

지금 막 돌아다니시면 누구한테 악수해야 될지 몰라서 지금 이 지역 주민들이 아주 혼란스러워요.

누가 박수민인지를 모르는거야.

▶채윤경

여기 있잖아요 박수민 붙이고

▶정영진

다른 분들도 그 잠바 입고 다니니까.

▶채윤경

자녀들도 다 나오면 좋지 않나요?

▶박수민

지금 학교 다니는데

▶채윤경

아 죄송합니다.

▶박수민

취학 연령이라 애들은 공부해야 돼고요.

▶채윤경

원래 이럴 땐 가족 많은 게 좋은데

▶정영진

큰애가 몇 살이에요?

▶박수민

큰 애가 이제 고2 고2

▶정영진

대학 가서 뭐 합니까? 빨리 나와서 운동하라고 하세요.

▶이상민

무슨 말씀이세요.

▶채윤경

아니 열흘이니까. 열흘 정도 하고

▶박수민

저희가 5명이라 자유롭게 키우는데요. 각자 정치적 소신들이 뚜렷해요.

▶채윤경

그런가요? 혹시 지민 비조 있나요? 거기에

▶이상민

지민비조 왜 나와요?

▶채윤경

아니 그러니까 모르잖아. 또 모르는 일이니까 다양하니까. 근데 막내는 몇 살인가요?

▶박수민

막내는 이제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채윤경

근데 5명이 자녀가 다 나오면 제 생각에 엄청난 힘이 있을 것 같아요. 이게

▶정영진

좀 하세요. 지금 아빠 당선되는 게 중요하지. 애들 공부가 중요합니까?

▶채윤경

아니 열흘 공부 안 한다고 큰일 납니까?

▶박수민

그냥 저희 둘째 얘기 좀 말씀드릴게요. 저희 둘째가 자기는 아빠를 지지하는데 정치적으로는 중립이라서 자기는 못 움직이겠대요.

▶정영진

중립이라고 하는 건 반대라는 얘기입니다. 아빠가 국민의힘인데

▶채윤경

아빠는 좋지만 국민의힘은 싫다 이건가요?

▶이상민

아빠 난 빨간색 아니야

▶박수민

아니 그게 아니라 논리가 탄탄하더라고요.

자기는 미성년자고 아직 정치를 안 해야 하니까 아직 안 하겠다.

나는 이쪽 이쪽도 그냥 정치 자체에서 거리를 두는 것이 미성년자로서 옳다 이렇게 얘기해서 제가 할 말이 없어서.

▶정영진

아빠로서 밥을 못 주겠다고 하세요. 니가 지금 내 돈으로 지금 먹고 살고 있는데 못 나오겠다고?

▶박수민

저희 집안의 권력 관계는 꼭 그렇지 않아요.

▶정영진

그렇군요. 이거 안 돼 안 돼 이렇게 열심히 돈버는데.

▶박수민

한 가지 말씀드릴게요. 하여튼 제가 열심히 알리고 있고요.

그래서 이제 저희 지역 주민들께 너무 죄송해요. 그런데 저희 보수 정당이 가진 현실과 포부가 있지 않습니까?

저희는 수도권에서 지금 도전 정당이고 저희 지역구를 맡으셨던 박진 의원님은 서쪽을 복구하고 저는 박수민은 남쪽을 막고 이렇게 해서 저희 원팀으로 한 석을 2석으로 그래서 저희가 한 어쩔 수 없으면서도 저희의 포부이기 때문에 지역구민들께 제가 이 부분 정말 사죄드리고 있고요. 이제 조금씩 그렇게 좀 빨리 오지 그랬냐 하는데 좀 지켜봐 주십시오.

제가 활동 안 했을 때의 결과입니다.

▶이상민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각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후보들을 독려하고 또 돕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지역에서 가장 당에서 도움을 줬으면 하는 부분이 뭐가 있습니까?

▶박수민

저는 엄청난 도움을 받았어요. 벌써

▶이상민

그렇습니까? 어떤 도움?

▶박수민

저희 국민의힘이 발표한 슬로건이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일하고 싶습니다.

제 슬로건은 박수민은 일하고 싶습니다.

▶정영진

당과 하나 됐군요.

▶박수민

위례과천선 수서역 세곡역 자곡역 구룡초등학교역 포이초등학교역

▶이상민

포이사거리

▶박수민

네 포이사거리 이거 해내야 되고요. 그다음에 재건축 여전히 원하시는 수서 개포 주민들이 많고 임대주택도 30년 넘었어요.

빨리 그 시설 더 좋게 해드려야 돼요. 살기 좋게 해드려야 되고 아까 말씀드린 그 사회복지관들 저희 엄청나게 많아요.

그리고 약간 서민층들이 많이 사시는 영구임대주택 숫자로만 보면 강남을이 탑3에요. 서울에서 그래서 제가 강남이라는 이름 앞에 아래 묻혀 있는 현안이 많다는 건데 이런 거 빨리빨리 다 해야 되고 교육에 대한 엄마 아이들 안전에 대한 엄마 아빠의 걱정과 열망이 얼마나 큽니까? 그래서 이거 지금 해내야 되는데 이건 다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하는 제가 경제 관료 기업인 국제기구까지 다 했기 때문에 저는 복합 경력자고 복합적 문제 해결에 제가 좀 맞다 생각하고 이 점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이상민

적임자다.

▶정영진

대통령은 끝으로 여쭤보겠습니다. 대통령은 지금 선거에 도움이 좀 되십니까?

▶박수민

대통령님이요? 저는

▶정영진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박수민

아니 아니 아니 드릴 말씀이 있어요. 아니 아니요. 드릴 말씀이 있어요.

▶이상민

마무리하겠습니다.

▶박수민

아니 드릴 말씀이 있어요. 저희 재건축에 강남을에서 해야 되는 재건축이 빠른 재건축 좋은 재건축입니다.

절차가 길어지면 표류해요. 그리고 파산합니다.

▶채윤경

비용이 올라가니까.

▶박수민

근데 빠른 재건축은 지금 현재 정부의 정책입니다.

확고한 정책입니다. 과거처럼 재건축을 놓고서 어떤 부담을 넣었다 뺐다 이런 게 아니고요.

절차가 길어지면 거의 다 파행합니다. 은마 아파트 얼마 걸리고 있습니까?

그래서 빠른 재건축 좋은 재건축 해야 하고요. 제가 국회에 진입하면 꼭 해드리고 싶은 게 1500만 1400만 정도 개미 투자자들을 위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혁파예요.

▶채윤경

대통령과 궤를 같이 하시나요?

▶박수민

같이 합니다. 같이 하고 그게 결국은 젊은 분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필요하신 게 뭡니까?

일자리 주택 그리고 재산 형성이에요. 노후 준비예요.

그걸 어떻게 할 겁니까? 결국은 빠른 재건축으로 주택 제공해야 되고요.

코리아 디스카운트 혁파해서 재산 형성 도와드려야 돼요. 이게

▶채윤경

대통령과 완전히 같은 생각이네요.

▶박수민

강남을에

▶이상민

'혁파가 중요합니다. 혁파'

▶박수민

혁파해야 됩니다.

▶이상민

'혁파가 중요해.'

▶박수민

근데 그 일을 하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국민의힘은 일하고 싶고 박수민은 일하고 싶다고 제가 말씀드리는 거고 그런 면에서 저는 국민의힘과 대통령께 궤를 같이 하고 정말 궤를 같이 하고 도움 받았다고 생각해요.

▶정영진

알겠습니다. 오늘 우리 박수민 후보와 함께 격전지 인터뷰, 강청희 후보에 이어서 국민의힘 박수민 후보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어떻게 오늘 괜찮으셨어요?

▶박수민

제가 처음 이런 자리에 와서

▶정영진

셋 중에 누가 제일 밉습니까? 누가 제일 미워요?

▶박수민

아니 밉지 않고 딱 하나 미운 게 있네요.

▶이상민

저를 바라보십니까?

▶박수민

아니 제가 딱 하나 미운데 시간이 좀 밉네요.

▶채윤경

너무 짧아서요?

▶박수민

드리고 싶은 말씀 너무 많은데

▶정영진

유행가 가사인가요? 시간이 너무 밉다.

▶채윤경

뭘 놓고 왔냐? 아쉬움을 놓고 왔다 이런 급인데 지금

▶박수민

시간이 밉네요.

▶정영진

알겠습니다. 박수민 후보님 국민을 위한 정치해 주시고요. 대단히 고맙습니다.

▶박수민

감사합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채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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