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정기 주총 개최…AI 사업 구체화
음성합성 솔루션 '보이스젠' 베타 서비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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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이승현 한빛소프트 대표이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AI) 기술에 따른 변화의 물결을 당사의 아이덴티티인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집중하면서도 시장과 기술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빛소프트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AI 솔루션 연구 개발 및 공급업 ▲AI 소프트웨어 개발, 판매 및 공급업 ▲AI 연구 및 기술 개발과 기술 정보의 제공업 ▲AI 챗봇 솔루션 연구 개발 및 공급업 등 4가지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는 AI 관련 사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앞서 지난 2022년 정기 주총에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관련 제품, 서비스 개발 및 공급업'을 추가한 바 있다.
한빛소프트는 그 일환으로 AI 음성합성 서비스인 '보이스젠(VoiceGen)'을 베타 론칭했다. 음성합성 솔루션은 게임뿐만 아니라 디지털 창작 관련 산업에도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타 서비스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방침이다.
한빛소프트는 ▲음성인식·음성합성·음성챗봇·자언어이해 솔루션 ▲AI 음성 아바타 생성 솔루션 ▲영상 속 객체 검출·동작 분석·문자 인식 솔루션 등의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빛소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풀에도 등록돼 있으며 오랜 기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누적된 경험과 자산을 토대로 AI 수요 기업들에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59억2800만원, 영업손실 65억24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이승현 대표는 실적 관련해 "당사가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신작인 '그라나도 에스파다M'을 통해 의미 있는 매출과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관심이 높은 상황으로, 하반기부터 순차적인 해외 론칭을 통해 확실한 실적개선을 이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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