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28일 서울의 한 공영차고지에 버스가 주차돼 있다. 2024.3.2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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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가 28일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비상 수송 대책을 시행한다.
인천시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따라 막차 시간대를 중심으로 인천 지하철 1·2호선, 서울 지하철 7호선에 임시열차 총 5대를 투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들 지하철 노선은 막차 시간을 오전 2시까지 1시간 연장하고, 임시열차는 인천 1호선 2회, 인천 2호선 4회, 서울 7호선 4회 등 총 10회 운행한다.
인천시는 또 각 역사에 서울 시내버스 파업 관련 안내문을 게시하고 열차 내 안내 방송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이날 오전 4시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서울 버스가 멈춰선 건 지난 2012년 부분 파업 이후 12년 만으로서 시민들은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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