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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볼티모어 다리 붕괴' 2천명 생계 우려…천문학적 보험액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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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액 규모, '기존 최고' 2조원 넘을 수 있어…5조4천억 전망도"

"다리 재건에 수억 달러…10년 걸릴 수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로 항만노동자 2천여명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으며, 보험사들이 많게는 5조원 이상의 보험액을 지급해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 볼티모어 지부장인 스콧 카원은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조만간 일자리가 사라질 ILA 노조원이 2천400명"이라면서 "이들이 급여를 받고 가족을 계속 부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최우선 고려사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