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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30년을 '사장'으로 산 남자 "골프와 술접대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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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더중플 - 요즘 리더 by 폴인

"승진하고 싶지 않아요"

요즘 젊은 직원들이 자주 하는 말입니다. 리더가 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점차 줄고 있죠. 『일의 격』 저자인 신수정 KT 부사장은 최근 리더들이 일하기 힘들어진 이유로 3가지를 꼽았습니다. 주 52시간제, 원격근무, 일과 삶에 대한 가치관이 완전히 다른 세대의 합류.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MZ에게 사랑받는 '요즘 리더'들도 있습니다. 이들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오늘 ‘추천! 더중플’에선 '요즘 리더 by 폴인(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176)'을 소개합니다. 각계에서 새로운 리더십으로 주목받고 있는 리더를 소개한 시리즈입니다. ‘The JoongAng Plus(더중앙플러스)’는 지적이고 지혜로운 독자들을 위해 중앙일보의 역량을 모아 마련한 지식 구독 서비스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30년을 ‘사장’으로 산 남자 “골프와 술접대 하지 마라”



중앙일보

30년간 CEO로 일해오며, 그는 ‘따뜻함’과 ‘원칙’의 균형을 잡으려 노력했다. 사진 폴인, 송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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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40년 중 30년을 ‘CEO’로 살아온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글로벌 제약회사 길리어드코리아의 이승우 전 대표입니다. 한국 MSD, 한국 아스트라제네카, 지금은 화이자가 된 와이어스를 거쳐 길리어드의 대표로 제약업계에서 일해 왔습니다. 그야말로 직업이 ‘사장’이죠. 여담이지만, 이승우 대표의 별명은 ‘미소 속의 칼날’입니다.

이 대표는 제약회사 CEO가 되면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골프와 술 접대를 금하는 것이죠. 또한 그는 20여 년 전에 여성 영업사원을 채용하기 시작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당연한 얘기지만 1990년대엔 모두 ‘미쳤다’고 했다고요.

이 대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을 쌓는 겁니다. 그는 CEO지만 미팅에서 가급적 의견을 내지 않았습니다. 미팅을 직접 리드하는 경우도 거의 없죠.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가 이 대표를 만나 리더십에 관해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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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을 ‘사장’으로 산 남자 “골프와 술접대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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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라 불리는 ‘센캐’ 여자 본부장, 8년째 명리학 파고든 이유



중앙일보

″조직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 스스로 키워야 해요″ 사진 폴인,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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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팀원들에게 삼국지의 조조·주유 같다고 불린다는 김미영 미래에셋증권 프로젝트금융3본부장. 그는 합정역 마포한강 푸르지오, 청량리 미주상가 등 어려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연달아 성공시킨 IB 전문가입니다.

SKY 출신이 아닌 김 본부장은 업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주특기가 필요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어렵고, 까다롭고 남들은 절대 하지 않는 ‘난도 있는 딜’에 도전해 성과를 냈죠. “너처럼 일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고요.

김 본부장은 “일을 잘하는 것은 실무자의 몫이고, 리더는 조직을 관리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강한 조직이 결과물을 만들고,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고요. 특히 여자 후배들에게 조언합니다.

“오로지 일만 하지 말고 리더가 될 준비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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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라 불리는 ‘센캐’ 여자 본부장, 8년째 명리학 파고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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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반대말이 뭔지 아세요? 39년 ‘카피쟁이’ 놀라게 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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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아책방 선릉점에서 만난 최인아 대표. 사진 폴인, 송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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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공채 출신 첫 여성 임원으로 알려진 최인아 대표. 제일기획에서 카피라이터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며 ‘그녀는 프로다. 프로는 아름답다’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등 수많은 카피를 썼습니다.

‘최초’의 수식어를 경신하며 제일기획 부사장으로 일하던 2012년 스스로 29년 광고쟁이의 커리어를 끝냈죠. 2016년 강남에 '최인아책방'을 열어 새로운 커리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는 일을 잘하려면 "내가 조직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나의 가치는 어떻게 만들까? 나를 써야 할 이유가 뭘까? 회사, 혹은 리더가 내게 왜 기회를 줘야 하지? 를 끝없이 고민해야 한다고요. 최 대표가 이 방법으로 커리어를 개척해 온 이야기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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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반대말이 뭔지 아세요? 39년 ‘카피쟁이’ 놀라게 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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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표정으로 “네 할게요”…‘36세 임원’ 그녀 바꾼 사건



중앙일보

″모두가 임원이 될 필요는 없어요. 그만큼 현명한 분들이 많아지는 거라 생각해요.″ 사진 폴인, 송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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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여섯에 임원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른 나이의 승진보다 놀라운 건 10년째 임원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겁니다. 한국씨티은행 유기숙 부행장의 이야기입니다. SC제일은행 CRO를 시작으로 한국씨티은행 커머셜사업본부 전무, 부행장으로 보직이 바뀌었죠.

하지만 그는 “한 번도 승진을 위해 자리를 옮긴 적이 없다”고요. 자리 욕심낸 적도 없고, 후배들에게 "나를 앞질러 높이 올라가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원에서 부장으로, CRO에서 전무로 직급을 낮췄던 것도 스스로의 선택이었죠.

“리더라면 후배보다는 상사를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

유 부행장이 강조하는 말입니다. 임원이라면 후배, 팀원과의 관계도 어렵지만 가장 힘든 건 상사와의 관계라고요. 그에게 ‘상사의 기대치를 관리하는 법’을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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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표정으로 “네 할게요”…‘36세 임원’ 그녀 바꾼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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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도헌정 폴인 팀장 do.hon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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