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창립…29일 40주년 맞아
이제는 글로벌 AI 주도권 잡기 박차
"AI로 대한민국 산업 부흥 기여"
1994년 공개입찰을 통해 한국이동통신 인수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제공=SK텔레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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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당시 한국이동통신)는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 이후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SKT는 유·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미디어, 커머스, 클라우드와 같은 연관 산업은 물론 메타버스,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ICT 성장을 견인했다. 또 SK하이닉스를 인수해 우수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도 기여했다.
지난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하는 SKT 유영상 사장. [사진제공=SK텔레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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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SKT는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SKT는 자사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하는 ‘자강’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을 추진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산업과 생활 전 영역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인 GTAA를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AI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산업 부흥에 기여하는 새로운 사명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앤트로픽, 오픈AI 등과 협업 중인 텔코 거대언어모델(LLM)을 중심으로 AI 추진 엔진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무선 네트워크를 AI 유무선 인프라로 진화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을 확산해 갈 계획이다. 기존 사업의 AI 전환(AIX)을 가속화해 글로벌 무대에서 산업 전반의 AIX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SKT는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캐치프레이즈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와 엠블럼은 40년 성과와 유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SKT의 의지와 비전을 담았다.
SKT 창사 40주년 엠블럼과 캐치프레이즈. [사진제공=SK텔레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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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사장은 "도전과 성공의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AI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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