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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7만달러선을 다시 반납하며 6만9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2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8분 현재 6만9405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일 대비 1.17%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6일 11일 만에 7만달러를 터치한 이후 매수와 매도가 반복되고 있다. 7만달러를 돌파하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오고, 7만달러를 하회하면 매입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모양새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 저항선이 7만달러에서 형성되면서 단기 가격 움직임이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간 6만7000달러를 유지한다면 신고가까지 테스트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유진 기자(bridg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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