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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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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부산에서 공식 선거운동 개시 “조국혁신당의 동남풍, 전국으로 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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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부산→대구→대전→서울 선거운동

헤럴드경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8일 0시 부산역에서 출정 선언을 하고 있다. [조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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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된 28일 “부산에서 시작하는 조국혁신당의 동남풍이 전국으로 퍼져 나가게 하겠다”며 출정 선언을 했다.

조 대표는 이날 0시1분 부산역에서 “오래전 청운의 뜻을 품고 서울로 올라갈 때 그 마음 그대로, 지난 2월13일 민주공원에서 창당을 선언할 때 가졌던 그 마음 그대로, 정치인 조국과 조국혁신당의 공식선거운동을 부산에서 시작한다”며 “오늘 아침 솟아오를 태양과 함께 힘찬 전진을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제 부마항쟁으로 유신독재를 무너뜨렸던 부산시민들이 다시 일어나 이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할 시간”이라며 “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을 9하기 위해 더 빠르고 더 강하게 더 단호하게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이 주는 힘찬 기운을 받아안고 9번 조국혁신당이 달린다”며 “맨 앞에서 맨 마지막까지 싸우겠다. 그 찬연한 여정에 애국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서울로 ‘동남권 선거운동’을 펼친다.

당은 “최근 조사된 여론조사에서 연일 지지율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아직 상승 여력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선거운동 지역을 선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8시10분 센텀시티역을 기점으로 장산, 중동, 해운대역에서 부산시민들과 아침 출근 인사를 한다.

오전 9시30분에는 부산 동백섬 등대 앞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후 대구로 이동, 오후 1시 ‘검찰독재 조기종식, 대구시민과 함께’(조국과 함께) 행사를 통해 대구백화점까지 시민들과 만난다.

오후 3시30분에는 대전 으능정이에서 ‘조국과 함께’ 행사를 통해 ‘검찰독재 조기종식 국민과 함께하는 버스’(일명 ‘조국 버스’) 발대식을 갖는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는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조국과 함께’ 행사를 연다.

선거운동 이틀차인 29일에는 천안과 아산, 서산 등 충청권을 찾는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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