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소속 기사가 운행하는 서울 시내버스 7천여 대가 운행을 중단합니다.
서울 시내버스 운행이 멈추는 건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인데 출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리고,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하는 비상 수송 대책을 시행합니다.
다만, 노사와 서울시 관계자가 물밑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서 극적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앞서 노조는 시급 12.7% 인상을 주장했고, 사측은 2.5% 인상만 가능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6.1%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중재에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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