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가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 2024'에 참가한 가운데 27일 관람객들이 디지털 트윈 가상공장을 체험하고 있다. 포스코DX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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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포스코DX가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프로그래밍 제어장치(PLC) 등 'AI+정보기술(IT)+운영기술(OT)'이 융합된 스마트팩토리와 산업용 로봇자동화,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포스코DX는 27~29일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 2024'에 참가, 철강산업과 이차전지 소재 등 제조 현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한 노하우와 관련 분야의 솔루션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산업용 로봇자동화 부문에서는 제철소와 이차전지소재 생산공장에 적용된 사례를 전시했다. 중후장대 산업현장에 특화된 산업용 무인운반로봇(AGV)을 전시하고, AGV 제어시스템인 주행관제시스템(ACS)을 시연한다. 포스코 그룹에서 로봇 확산을 담당하고 있는 포스코DX는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컨설팅, 설계, 구축 및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포스코DX가 올 초 구축한 국내 최대 규모인 ㈜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Meag-Hub)의 물류자동화 시스템도 공개했다. 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는 동시에 200대 상차와 80대 하차가 가능한 도크(Dock)를 갖추고 있으며, 시간당 12만개의 물량 처리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다. 기존 작업자가 수동 분류하던 작업에 자체 개발한 영상인식 AI기술을 도입해 처리 용량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 포스코 그룹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은 제조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빅데이터 분석하고 AI를 활용한 최적의 제어를 지원한다.
특히, 비전 AI, 최적화 및 이상감지 AI 기술과 설비 제어 등 AI+IT+OT가 융합된 선재 무인크레인을 모형을 제작하고, 디지털트윈을 적용한 가상의 공장으로 전시관에 구현해 크레인의 움직임을 관람객이 VR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큰 관심을 끌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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