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2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열린 ‘마이스 글로벌 도약 선포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한국 마이스 산업 재도약을 위한 다짐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3.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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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서울시가 28일 중대형 국제 이벤트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5일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그에 따른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선포한 'K-MICE(마이스·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서울시의 협력을 적극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 창출, 이벤트 규모와 파급력, 도시마케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제 이벤트의 초기 발굴 단계부터 유치 및 개최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유기적으로 협력에 나선다. 특히 유치 유망 행사의 발굴과 현장실사·검증, 국제 이벤트 지원사업 연계 및 관련 기관 지원 확보, 현지 유치마케팅과 국내·외 홍보 등을 중심으로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국제 이벤트 동향 분석 등과 유치 전략을 수립한다. 관광공사는 해외지사를 통해 국제 이벤트 직전 대회 방문 등 현장 실사와 검증을 진행하고 유치 제안서 컨설팅과 개최지 섭외를 추진한다. 여기에 국제 이벤트 지원제도 개편에도 착수해 중대형 국제행사 유치 주체가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민간 중심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유도한다. 크로스핏 등 융복합 콘텐츠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원제도에 신규 지표도 도입한다.
정창욱 관광공사 마이스실장은 "해외지사를 통해 유망 국제 이벤트를 발굴하고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 서울시와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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