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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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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손잡은 엔씨, ‘TL’ 글로벌 론칭 막바지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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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론 앤 리버티’ 글로벌 버전 베타테스트
아마존게임즈와 내달 10~17일 실시


매일경제

글로벌 론칭을 준비중인 엔씨소프트 ‘TL’ CBT 예고 이미지.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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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쓰론 앤 리버티’(TL) 글로벌 버전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다음달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TL은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12월 국내에 먼저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북미 현지시간 기준 4월 10일부터 17일까지 CBT를 진행한다.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이용자는 PC 스팀(Steam)을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그간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과 PC 게임에 주력해 왔는데 TL 출시를 계기로 콘솔게임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TL은 PC와 콘솔 모두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회사 측은 콘솔게임 비중이 높은 서구권 시장에서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엔씨는 북미와 유럽에서 흥행몰이를 하기 위해 아마존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는 이번 CBT를 통해 북미·유럽권 이용자 피드백을 확인하고 개발에 반영할 방침이다.

TL의 경우 엔씨소프트의 상징과도 같은 ‘P2W(Pay to Win·이기기 위해선 돈을 써야 하는 구조)’에서 탈피한 것이 특징이다. 국외시장에선 과금 요소가 짙은 게임에 대한 거부감이 크기 때문이다.

TL을 총괄하는 최문영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TL 개발에 다각도로 협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론칭을 위한 막바지 담금질을 위해 CBT를 진행한다”며 “TL이 엔씨가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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