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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포스코DX, AI 무인 크레인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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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참여

스마트팩토리 구현 솔루션 공개

헤럴드경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의 포스코DX 전시관


포스코DX가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팩토리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 무인 크레인 등을 선보이며 스마트팩토리 강자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포스코DX는 27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에 참가해 AI, 디지털트윈 등 ‘AI+IT+OT(운영기술)’가 융합된 스마트팩토리와 산업용 로봇자동화,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선보이겠다고 이날 밝혔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시회다. 포스코DX는 철강산업과 이차전지소재 등 제조 현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한 노하우와 관련 분야의 솔루션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산업용 로봇자동화 부문에서는 제철소와 이차전지소재 생산공장에 적용된 사례를 전시했다. 중후장대 산업현장에 특화된 산업용 AGV(무인운반시스템)를 전시하고 AGV 제어시스템을 시연했다. 이처럼 포스코 그룹에서 로봇 확산을 맡고 있는 포스코DX는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컨설팅, 설계, 구축 및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전반의 역량을 드러냈다.

포스코DX가 올 초 구축한 국내 최대 규모인 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의 물류자동화 시스템도 알리고 있다. 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는 동시에 200대 상차와 80대 하차가 가능한 도크를 갖추고 있다. 시간당 12만개의 물량 처리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로 기존 작업자가 수동 분류하던 작업에 자체 개발한 영상인식 AI기술을 도입해 처리 용량을 대폭 향상시켰다.

제조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AI를 활용한 최적의 제어를 지원하는 포스코그룹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 등 스마트팩토리 시스템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비전 AI, 최적화·이상감지 AI 기술과 설비 제어 등 AI·IT·OT가 융합된 선재 무인크레인을 모형을 제작해 디지털트윈 기술로 가상의 공간에 구현해 큰 관심을 끌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산업용 로봇, 물류자동화, AI,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확인하고, 어떤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지 방향성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영기 기자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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