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특징주] “공모주 이어 스팩까지 인기”… 하나32호스팩, 상장 첫날 140% 강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하나32호스팩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27일 장 초반 150% 가까이 급등했다.

조선비즈

일러스트=손민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하나32호스팩은 공모가 대비 2920원(146.0%) 오른 4920원에 거래됐다. 하나32호스팩의 공모액은 60억원, 공모가는 2000원이다.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은 기업 인수,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다. 3년 안에 비상장 우량기업을 합병해야 한다. 만약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 자동으로 상장이 폐지된다.

하나증권이 주관하는 하나32호스팩은 지난달 18일부터 19일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23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스팩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고 경쟁률이다. 청약 증거금으로 3조5800억원을 모았다.

하나32호스팩의 합병대상 업종은 제조,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 재생 및 환경복원, 건설,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 사업 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 교육 서비스,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