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일상화 시대"… NIA, 데이터·AI 무료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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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일상화 시대를 맞이해 학생과 교사, 직장인 등 데이터 및 AI에 대한 계층별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무료 교육이 28일 개시된다.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데이터·AI 실습과정 및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한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데이터와 AI 분야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전액 무료 과정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자세한 내용은 'K-ICT 빅데이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IA는 2013년부터 K-ICT 빅데이터센터를 통해 이 실습 과정을 운영하며 매년 1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해왔다. 올해부터는 수준별 과정 선택을 위한 자가진단 테스트, 대상별 맞춤형 과정 구성, 재직자를 위한 주말 과정, 데이터 및 AI 동향과 신기술 중심 세미나 등을 신설해 운영한다.

'데이터·AI 활용 역량강화' 과정은 810명을 모집한다. 데이터분석과 AI, 생성형 AI 등 관련 기술을 이해하고 실무 활용 능력을 기르는과정이다. 온라인 연수원 수업과 온라인 실시간 수업, 오프라인 수업 등 13회 과정으로 구성됐다.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과정은 404명을 모집한다. 개인정보 가명조치와 익명조치에 대해 이해하고 가명처리 절차 수행 능력을 기르는 과정이다. '데이터 신기술 세미나' 과정은 232명을 모집한다. 데이터, AI 동향과 신기술, 활용사례 중심의 세미나다.

NIA는 국내 최대 AI 학습용 데이터 제공 플랫폼인 'AI허브'와 연계해 다양한 유형의 AI 모델 개발 및 성능 평가에 대한 실용성 높은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AI 일상화 시대, 생성형 AI는 산업계를 넘어 일상에서도 필수적인 영역이 됐다"며 "누구나 데이터, AI 활용 역량을 키워 국민 일상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더 힘쓸 것"이라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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