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활용한 마음 관리 플랫폼
출시 6개월 가입자 2만명 확보
출시 6개월 가입자 2만명 확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출시한 마음 관리 플랫폼 ‘답다’가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2만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답장받는 다이어리’를 의미하는 답다는 사용자가 그날 하루의 감정을 일기로 작성하면 인공지능(AI) 상담사가 일기를 분석해 답장을 달아주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답다 앱에서 110여개의 감정 중 자신에게 맞는 감정을 선택하고 2000자 이내의 일기를 작성하면, 12시간 내로 AI 상담사 ‘마링이’가 답장을 보내준다.
사용자는 AI 상담사의 답장을 통해 누군가와 소통하고 위로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답다는 3월 중순 기준 2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다운로드 건수는 약 2만2000여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답다에 누적된 일기 건수는 총 9만 2000여건이다. 앱 마켓 평점은 앱스토어 기준 4.9점, 플레이스토어 기준 4.7점으로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자체 개발한 AI인 ‘익시(ixi)’ 등 기술을 활용해 답다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안미화 LG유플러스 마음대로스쿼드PO는 “비용이나 심리적 거부감으로 인해 마음을 털어놓지 못했던 고객들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마음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답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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