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시연회 및 플린트 김영모 대표 질의응답
"개발자는 유저가 있기에 존재한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끊임없이 개선하겠다. 유저분들이 납득하는 콘텐츠, Live 운영을 보여드리겠다"
플린트 김영모 대표가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시연회에서 유저 피드백을 꼼꼼히 잘 반영해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게임 운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이브IM은 상반기 기대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오는 4월 2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 시연회 및 플린트 김영모 대표와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25일 서초구 portal PC방에서 가졌다.
2D 액션 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횡스크롤 전투 방식과 20종 이상의 수집 가능한 캐릭터를 더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선보인다.
또한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사전등록자 3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피드백이 반영된 파이널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홍보 모델로는 프로미스나인의 이나경을 발탁했다.
플린트 김영모 대표 질의응답.
- 자동사냥과 수동사냥의 밸런스 문제는 없는지
자동사냥 같은 경우 저희 개발팀의 가장 큰 숙제였다. 내부에서 굉장히 많은 테스트를 했고, 많은 분들과 의견을 나눴다. 결과적으로 파밍 구간에 접어들면서 피로도를 많이 낮추게 됐다. 적의 속성에 맞춰서 영웅을 교체해야 하는데 그 타이밍에 맞게 자동으로 스킬이 발사되는 쾌감이 있다.
자동사냥으로 단순히 편리함뿐만 아니라 재미라는 측면에서 충분히 좋은 결과를 냈고, 지금 돌이켜보면 신의 한 수다 싶을 정도로 판단하고 있다.
- 글로벌 출시인데 어느 시장을 중점적으로 보는지. 또한 신규 캐릭터 추가 주기는
해외 지표를 보면서 이 게임을 바라보는 포인트가 다르고 특징이 분명했다. 특정 나라를 타겟으로 두지는 않았고, 모든 시장에서 골고루 사랑받는 것이 목표다.
캐릭터는 꽤 많이 완성돼 있다. 초반 캐릭터가 20명이고 픽업 캐릭터를 포함해 3주 단위로 추가된다. 많은 캐릭터를 처음부터 보이지 않은 이유는 캐릭터 하나하나 충분히 학습할 시간과 매력을 느낄 시간을 가지시길 바래서다.
- 캐릭터나 무기 시스템을 다른 게임에서 참고하거나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
많은 게임에서 영향을 받았다. 원신 같은 경우 요즘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의 표준이 되는 게임이라 생각해 많은 부분에 대해 영향을 받고 공부를 했다.
- 게임을 통해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목표는 좋은 게임으로 기억에 남는 것이다. 성과 부분은 당연히 잘 나와야 또다시 게임에 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 CBT 이후 짧은 시간 속도감 및 손맛이 많이 개선됐다. 기억에 남은 피드백이나 기준이 있었다면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피드백 대부분이 납득할 수 있는 것이어서 다 고치기로 했다. 현재 유저들이 이 게임을 바라보는 눈높이가 얼마나 높아졌고, 어디까지 원하는지 알게 돼서 굉장히 많은 공부가 됐다. 피드백을 안 받았으면 어땠을까 할 정도로 좋은 시간이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 컷신에 공을 많이 들렸다는 인상을 받았다. 스토리나 세계관을 전달하는 데 있어 특별하게 생각한 부분은
첫 번째 시즌 같은 경우 굉장히 많은 공을 들였다. 사실 초반 부분보다 뒤쪽으로 갈수록 스토리 연출에 신경 썼다.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선물 같은 엔딩을 드리려고 생각했다.
- 다른 게임과 콜라보 계획이 있는지
콜라보는 당연히 준비 중이다. 현재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 대한 콜라보를 생각하고 있고, 어느 정도 협의가 마무리된 콜라보도 있다. 미니 콘텐츠로 녹여내는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 폭주하는 별의 힘이 테스트 기간과 달라진 것 같다. 이유는
맞다. 글로벌 FGT 때는 랜덤으로 터졌다. 이 부분에 유저들의 많은 불만을 듣고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 과금 부분에 지적이 있었는데 어떻게 변경됐는지
과금에 대한 고민도 많았고 지적도 받고 디테일하게 많은 부분을 손봤다. 사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유저분들이 과금을 하고 그 과금에 만족도가 얼마큼 갈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바뀐 과금 정책으로 많은 부분을 표기해야 하는데 꼼꼼하고 투명성 있게 공개한다. 또한 출시 초반 과금 없이도 충분히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구성했다.
- 하이브 소속 아이돌이 캐릭터로 등장하면 좋을 것 같다. 준비된 게 있는지
충분히 논의 중이다. 지금 밝힐 수는 없지만 나중에 시기가 되면 차차 공개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 정식 출시 이후 소통이나 피드백 계획은
3주 단위로 소규모 업데이트할 예정이고 6주 단위로 콘텐츠 업데이트를 한다. 업데이트하기 전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충분히 설명하고 6주 단위 업데이트에는 디렉터가 직접 소통 방송을 한다. 출시 이후 안정화된 이후에는 올해 스케줄도 유저분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한마디
회사와 개인적으로도 가장 많은 것을 쏟아부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기대도 크고 긴장도 많이 되지만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 글로벌 동시 출시인 만큼 좋은 서비스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드리겠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