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솔닥, 대구 달서구와 취약계층을 위한 비대면진료 인프라 확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기업 솔닥(주)는 대구 남구에 이어, 대구 달서구와 함께 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 개선을 위한 비대면진료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대구 달서구는 대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이번 협력에는 지역 의료기관 7개소, 약국 14개소, 주야간보호센터 25개소가 참여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편리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솔닥은 대구 달서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기 요양 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한 비대면진료 기반 디지털복지 서비스, '바로돌봄'을 제공한다. 어르신들은 주?야간 보호센터에서 간호인력의 도움을 받아 의사와 화상으로 진료 상담 및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솔닥 고유 '바로돌봄 코디’ 서비스를 통해 전문 상담사가 비대면진료 예약, 상담, 진료비 결제 등의 전 과정을 보조한다. 진료 이후에는 지정된 약국으로 처방전이 전송되며, 조제된 약을 보호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솔닥 이호익 대표는 “대구 달서구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복지 환경을 구축하고 어르신들 대상 의료접근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당사는 ‘보건복지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정안’에 맞춰 자체 개발한 의료기관 특화 솔루션으로 대면·비대면 진료의 안정적 접수·예약, 기존 진료명세 확인, 영상 진료, 온라인 처방(EMR), 고객관리(CRM), 전자처방전 생성 기능 등을 의료기관에게 제공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만족할만한 비대면진료 경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솔닥은 이번 사업을 위해 비대면진료 특화 장비 및 약 수령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러한 지원은 대구 달서구 내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솔닥과 대구 달서구의 이번 협력은 단순히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 내에서 의료접근성을 개선하고, 모든 시민이 고르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솔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에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솔닥은 고도화된 비대면 진료 특화 기술을 개발하고 혁신적인 솔루션 운영으로 비대면 진료 및 디지털 의료서비스 생태계를 구축·제공하고 의료 산업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23년 8월 보건복지부 장관상, 12월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