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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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가 오는 28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서울시 버스 노조와 서울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협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노조는 파업을 시작합니다.
노조는 “28일 0시까지 합의를 하지 못하면 이날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지난해 12월부터 임금 인상률 등을 두고 협상을 벌여 왔습니다. 노조는 “시급 12.7% 인상, 정년 이후 촉탁 계약직에 대한 임금 차별 폐지 등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 버스 노조 조합원은 1만 7632명, 전체의 96% 수준입니다. 파업이 시작되면 서울 시내에서 운행되는 대부분의 버스가 멈춰설 수 있는 겁니다. 시민 불편을 피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고 밝혔습니다.
서울 시내 버스 파업은 2012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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