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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6천억' 공탁금 시한 D-1…트럼프, 압류 딱지 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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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사기 대출 혐의에 유죄를 받은 데 불복해 항소했는데요. 재판을 하려면 우리 돈 6천억 원 정도를 법원에 공탁금으로 내야 하는데, 납부 기한이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검찰은 트럼프가 기한 안에 이 돈을 내지 못하면 자산을 압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 남승모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 맨해튼 법원이 자산 부풀리기 사기 대출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부과한 벌금은 이자까지 합쳐 모두 4억 5천4백만 달러, 우리 돈 6천1백억 원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