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전남대 의대 교수들도 사직서 제출…찬성률 83.7%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남대병원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로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교수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의 찬성률이 83.7%를 기록했습니다.

설문조사에는 전체 교수 273명 가운데 94.1%인 257명이 참여했습니다.

사직서 제출에 찬성한 교수 215명 중 64.2%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집단 사직서 제출을 내기로 결정한 25일에 맞춰 함께 행동하자는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나머지 35.5%는 의대 학생과 전공의들의 피해가 발생하는 시기에 맞춰 사직서를 제출하자는 의견을 냈습니다.

전남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대학병원 진료 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방안에도 81.7%가 동의했습니다.

전남대보다 앞서 비대위를 구성한 조선대 의대 교수들도 설문조사를 거쳐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선대 의대 교수 비대위 설문에서 사직서 제출에는 78%가 찬성했고, 주 52시간 근로를 준수하며 진료 시간을 줄이는 방안에도 62%가 동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임상범 기자 doongle@sbs.co.kr

▶ 요동치는 4.10 총선, 목표는 여의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