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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22대 총선 후보자 확정…남성 86%·정치인 65%·신인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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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에서는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면서, 역대 가장 긴 투표용지가 만들어졌습니다. 51.7cm에 달하는 길이 때문에 자동 개표를 할 수 없어서 수작업으로 개표가 진행됩니다. 최종적으로 집계된 후보자 평균 나이는 56.8세로 지난 총선보다 2살 많아졌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낸 정당은 모두 38곳입니다.

이에 따라 투표 용지 길이만 51.7c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대 총선 중 가장 긴 투표용지입니다.

투표용지가 너무 길다보니 자동개표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선관위가 신형 분류기를 도입했지만, 처리 가능한 최대 범위는 34개 정당까지입니다.

때문에 모든 개표는 수작업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후보자 남녀 성비는 남성 86%(600명) 대 여성 14%(99명)로 집계됐습니다.

직업별로는 정치인이 65%로 가장 많았고, 변호사(8%), 교수·강사(5%), 의사·약사(1%) 순서였습니다.

후보자 평균 연령은 56.8세로 집계됐습니다.

21대 총선 보다 2살 높아졌습니다.

최고령은 경북 경주에 출마한 무소속 김일윤 후보로 올해 85세입니다.

나이가 가장 적은 출마자는 우서영 민주당 후보와 여찬 진보당 후보로 올해 28세입니다.

선거에 처음 도전하는 '정치 신인'은 216명인 반면 10번 입후보한 후보도 4명이나 됐습니다.

[영상디자인 최수진 / 자료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재승 기자 , 유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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