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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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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상 득표 노려라" 총선 비례대표 38개 정당 253명 등록, 5.5대 1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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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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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38개 정당이 253명의 비례 국회의원 후보를 냈습니다.

비례대표 의석 46개를 놓고 경쟁하는 것이라, 경쟁률은 5.5대 1입니다.

21대 총선 비례 경쟁률 6.6대 1보다 낮아졌고, 20대 경쟁률 3.4대 1보다는 올라갔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비례 후보 등록 자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가장 많은 35명의 비례 후보를 등록했습니다.

국민의미래 후보 1번은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45) 변호사, 2번은 탈북민 출신 박충권(38)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30명을 등록했습니다.

1번은 여성 시각장애인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2번은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입니다.

조국혁신당 비례 후보는 25명입니다.

1번에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2번에 조국 대표를 배정했습니다.

20명이 등록한 자유통일당의 후보 1번은 황보승희 의원, 2번은 석동현 변호사입니다.

녹색정의당은 14명을 등록했고 1번에 나순자 전 보건의료노조위원장, 2번에 허승규 후보를 배치했습니다.

11명 후보를 등록한 새로운미래는 1번 양소영 전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2번은 조종묵 전 소방청장입니다.

10명이 등록한 개혁신당의 1번은 이주영 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임상부교수, 2번은 천하람 변호사입니다.

비례 후보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4억 6천여만 원, 평균 납세액은 약 1억 2천여만 원이었습니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481억 5천8백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고 이어 히시태그국민정책당의 이기남 후보 88억 6천8백만 원, 더불어민주연합의 오세희 후보 85억 3천5백만 원 순이었습니다.

전체 비례 후보 중 여성은 139명(54.94%)으로, 남성 114명(45.06%)보다 많았고 후보의 23.71%인 60명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역대 가장 긴 51.7㎝에 달하는 비례 선거 투표용지를 받게 됐고 100%로 수개표로 진행됩니다.

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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