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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등락 거듭하는 비트코인…6만5000달러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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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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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뒤 등락을 거듭하며 6만5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2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23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3.28% 하락한 6만547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예상에 따라 반등에 성공하며 6만8000달러를 재돌파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예상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20일(현지시각)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금리를 5.25%~5.50%로 동결하고 연내 3회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했다.

투자은행 오펜하우머의 오웬 라우 애널리스트는 “금리와 비트코인 가격 사이에는 반비례 관계가 있어 왔다”며 “2022년 연준이 금리를 인상했을 때 시장에 유동성이 회수됐고, 이는 기술주와 함께 비트코인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비트코인 상승세는 하루 만에 꺾였다.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비트코인은 전일 상승분의 절반가량을 반납했다.

다른 주요 가상자산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1.01% 떨어진 3489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기간 솔라나는 6.41% 하락한 17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bridg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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