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표도시로 성장 등 광주 발전 모색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역사성 정립
국민의힘 광주지역 예비후보들은 20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추진과 미래 모빌리티 기반 구축으로 시민과 함께 광주의 희망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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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테크노밸리를 추진하고, 반도체특화단지를 조성해 광주를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공약은 7대 분야(▲미래와 희망이 있는 광주 ▲넓히고 펼쳐서 광주를 더 크게 ▲찾아오는 광주, 머무르는 광주, 문화중심도시 광주 ▲공공의료를 기반으로 전(全)세대 의료서비스 보장 ▲이동과 체험이 보장된 광주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으로 자유민주주의 역사성 정립 ▲수자원의 다양화로 광주를 풍성하게)로 구성됐다.
‘미래와 희망이 있는 광주’는 ▲국가 인공지능 혁신거점 조성을 위한 2단계 사업 조속 추진 ▲인공지능산업육성법 제정 및 실증 밸리 조성 ▲220만 평 규모의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중심 기반 구축 및 연구·개발(R&D) 기업육성 ▲광주 자율주행 미래차 소부장 특화분야 육성 및 인프라 확대 ▲광주형 테크노밸리 구축 청년창업 활성화 ▲첨단패키징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등 광주시의 굵직한 현안들에 대한 대안들이다.
‘넓히고 펼쳐서 광주를 더 크게’는 달빛고속철도 조기 건설 추진, 광주 민간공항 및 군 공항 통합 이전, 광주~고흥 고속도로(87.7㎞) 건설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찾아오는 광주, 머무르는 광주, 문화중심 광주’의 경우 광주 오페라하우스(전용 예술극장) 건립, 대형 테마파크 광주 유치,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추진 등으로 문화예술과 관광 공공인프라 확충을 공약에 포함시켰다.
‘공공의료 기반으로 전 세대 의료서비스 보장’의 경우 광주광역시 의료원 설립, 권역 소아 전문 진료센터 구축으로 대규모 공공의료시설을 확보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이동과 체험이 보장된 광주’는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에 따른 기반 시설 지원, 100년간 단절된 광주선 도심 구간을 지하화해 상부 개발을 적극 추진해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으로 자유민주주의 역사성을 정립하고, 도심하천 생태복원, ICT기반 통합 물관리 스마트워터그리드 구축, 노후 상수관망 현대화 사업추진을 통해 광주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자원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예비후보들은 “청년과 시민에게 긍정적인 미래를 제시하고 희망과 꿈을 이루는 광주를 만들어 내겠다”며 “국가 AI 집적 단지 1단계 사업 완료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기반으로 청년창업, 벤처기업의 유치를 통해 광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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