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서대문구 '일상돌봄서비스' 지원 대상 중장년까지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서대문구청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기존 가족돌봄청년(13~39세)을 대상으로 하는 '일상돌봄서비스'를 이달부터 질병·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까지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이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대상을 넓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은 물론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중장년 주민들도 재가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성헌 구청장은 "상대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중장년 분들도 생활이 힘들 때 적절한 돌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필요할 때 누구나 사회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연중 누구나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용권(전자바우처)을 발급받은 뒤 자신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화된 본인부담금을 내고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princ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