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예찰 후 기념촬영 모습 |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지난 18일 충남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과수화상병 발생과 확산 방지를 위해 합동 예찰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균은 겨울철에도 감염된 식물에서 월동하며, 봄철 기온이 오르면서 활동을 시작해 매개곤충이나 작업 도구 등을 통해 확산해 피해를 준다.
시는 관내 사과·배 재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를 지원했다. 병의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 교육을 하고, 현수막과 문자메시지로 약제 살포 때 주의사항도 안내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약제 방제 후 방제 이행 확인서를 제출하고, 약제 봉지(병)는 1년간 보관해야 한다. 사전 약제 방제를 하지 않거나, 농약 봉지 보관을 하지 않은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할 경우 폐원 보상금이 감액된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농가에서는 농작업 때 작업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과수화상병 예측 시스템에 의한 병 발생 위험 문자를 받는 즉시 24시간 이내에 지원받은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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