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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호남 홀대론'과 관련 "당헌·당규에 당선권의 4분의 1 이상을 배치하게 돼 있다"며 국민과의 약속은 지키는 게 맞다고 본다"고 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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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대표적인 친윤(친 윤석열대통령)계로 꼽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호남 홀대론'과 관련 "당헌·당규에 당선권의 4분의 1 이상을 배치하게 돼 있다"며 국민과의 약속은 지키는 게 맞다고 본다"고 19일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공천자대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어차피 다 같은 당이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관리하는 당인데 그거는 어느 정도 배려를 해주는 게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호남 홀대론은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에서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이 당선권 밖인 24번에 배치되며 불거졌다. 주 전 위원장은 전날 당선권 밖에 배치된 것에 반발해 비례대표 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힌 바 있다.
22번인 김화진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도 당선을 확신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국민의미래 전신인 미래한국당은 지난 2020년 총선에서 19석을 얻었다.
다만 윤·한(윤석열 대통령·한동훈 비대위원장)갈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권 의원은 "모든 것을 다 갈등의 시각에서 프레임을 잡고 보니까 그렇지 그런 건 아니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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