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 35명의 순번을 발표했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위원 최보윤 후보자를 비례대표 1번으로 추천한다"며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 후보에 이어 ‘탈북 공학도’ 박충권(38) 현대제철 선임연구원, ‘여성 CTO’ 출신 최수진(55) 한국공학대 특임교수, 진종오(44) 대한체육회 이사, ‘국방전문가’ 강선영(57)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 ‘외교전문가’ 김건(57)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기후위기 전문가’ 김소희(50)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인요한(64)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의회정치 전문가’ 김민전(58) 경희대 교수, ‘노동계’ 김위상(64)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이 10번까지 차지했다.
이어 한지아(45) 을지대학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유용원(59) 전 조선일보 기자, 강세원(36)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 김장겸(62) 전 MBC 사장, 김예지(43) 국민의힘 의원, 안상훈(54)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시우(37) 전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 서기관, 박준택(43) 크라운랩스 대표이사, 이소희(37)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남성욱(64)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 겸 통일융합연구원장이 11~20번을 받았다.
21번부터 35번까지는 정혜림(31)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 김화진(65)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이달희(62)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주기환(63)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김민정(45) 국민의힘 국회의원 보좌관, 서보성(54)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 김미현(54) 전 영화진흥위원회 연구본부장, 이석환(59) 법무법인 서정 대표변호사, 임보라(42) 전 국민의힘 당무감사실장, 김인현(64)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연우(44) 비영리임의단체 휴먼에이드 공동대표, 이승현(65)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영상제작협동조합 이사장, 이윤정(36) 전 경기도 광명시의회 의원, 백종욱(60) 전 국가정보원 3차장, 김소양(45)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실무위원회 부위원장 순으로 받았다.
한편 이날 발표 직후 24번 주 전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당선권에 호남 인사를 25% 우선 추천하는 내용을 당규에 담았지만 이번 공천에서 광주는 완전히 배제됐다"며 후보 사퇴의사를 밝혔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