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녹색정의당 비례 1번 노총출신 나순자·2번 녹색당 출신 허승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나순자 녹색정의당 노동부대표(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본관 앞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비례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녹색정의당이 13일 4·10 총선에 출마할 당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김준우 상임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비례대표 1번 후보는 최근 녹색정의당에 2호 영입 인재로 합류한 나순자 전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이다. 나 후보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서 세 번째로 큰 산별노조인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을 세 차례 지냈다.

비례대표 후보 2번은 녹색당 출신 허승규 후보가 받았다. 김 상임대표는 "고향인 안동에서 풀뿌리 기초 자치운동을 열심히 했고 의미 있는 득표를 두 차례 기록한 정치인"이라고 허 후보를 소개했다. 허 후보는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경북 안동 마 선거구에 출마, 당시 민주당 후보 득표율보다 높은 18.00%를 얻은 바 있다.

3번과 4번은 지난 29일 종료된 경선 투표에서 최다 득표한 이보라미 전 전남도의원과 권영국 변호사가 각각 받았다. 5번은 김옥임 당 제주도당위원장이다.

6번 후보로는 김 상임대표는가 나선다. 김 상임대표는 "시민사회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7번은 문정은 당 광주시당위원장, 8번은 당 1호 영입인재인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9번은 신현자 당 여성위원장, 10번은 정미정 한국장애인자립센터 총연합회 충북 대표가 각각 지명됐다. 이밖에 정유현 당 공동 사무처장, 이효성 강원도당 사무처장, 김민정 당 대변인, 팽명도 당 장애인위원장은 순서대로 11∼14번에 배치됐다.

녹색정의당은 오는 15일까지 이 명단에 대한 찬반을 묻는 당원 투표를 진행한 뒤 그 결과를 16일 전국위원회에서 인준한다.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