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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애플, AI 기반 광고 캠페인 기능 시험 돌입…구글 따라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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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애플이 AI 기반 광고 캠페인 최적화 도구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다.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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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앱 스토어 광고 캠페인 최적화를 위한 AI 기반 도구를 시험 중이라고 1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

현재 일부 광고주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 도구는 구글의 실적 최대화 캠페인(Performance Max)과 유사한 방식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앱 스토어 내 광고 게재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업데이트가 실행된다면 현재 애플의 광고 형식, 검색 탭의 광고, 앱 페이지 내 '관련 상품' 광고 등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또한 광고주들은 예산, 비용 목표, 대상 국가 및 소비자와 같은 세부 정보를 입력하면 애플의 AI 도구를 통해 광고를 게재할 최적의 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다.

사실 AI 기반 광고는 산업 전반의 추세를 고려할 때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다만 애플이 해당 기능을 앱 스토어에만 국한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아직 활발하다. 일각에서는 아이폰이 뉴스, 주식, 스포츠 등의 분야의 다른 앱에도 광고를 도입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애플의 광고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술 연구 및 자문 그룹인 옴디아(Omdia)는 올해 애플의 광고 수익을 70억달러(약 9조1777억원)로 예상했는데, 이는 전년 보다 10억달러 (약 1조3111억원)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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