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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튀르키예 지진 발생 400일(3월 11일)을 맞아 피해 지역 아동과 가족을 돕기 위한 '세이브 원(Save One)' 캠페인 시즌3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10월 동아프리카 식량 위기 대응을 위한 시즌1, 우크라이나 등 분쟁 지역 아동 지원을 위한 시즌2에 이어 시즌3은 '대지진'이 주제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세계에서 발생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은 487건이다. 이 가운데 부실한 건물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는 규모 7.0 이상의 지진은 52건 발생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10월 아프가니스탄 헤라트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1만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식수·위생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열악한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1년 8월 7.2 규모의 지진으로 1만5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3만7천개의 가옥이 무너진 아이티는 현재까지 심각한 식량 불안정으로 빈곤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이브 원 캠페인의 후원금 전액은 긴급구호아동기금으로 사용된다. 후원자에게는 인도적지원 전문가와 연결된 모습을 상징하는 팔찌가 제공된다.
팔찌는 긴급구호 물자를 운송하고 생명을 구하는 생존 로프와 구명 튜브를 상징하는 '세이브 레드', 긴급구호 전문가를 보호하는 헬멧을 상징하는 '호프 화이트' 등 2가지다.
캠페인 세부 내용은 세이브더칠드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긴급구호 정기 후원(2만 원 이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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