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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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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앤컴퍼니, 고용부와 라이더 안전배달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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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건강 점검 위해 심리상담 등 강화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요기요의 자회사인 플라이앤컴퍼니(요기배달 운영사)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라이더의 안전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사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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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앤컴퍼니는 2022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진행 중인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 사업의 기업으로 함께해왔다. 올해는 요기요 라이더를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업무 특성상 외부 일정이 많은 라이더의 몸과 마음 건강을 동시에 점검하고 위해 심리 상담과 안전교육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배달 업무 시 발생하는 감정 노동으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신청자에 한 해 무료로 최대 3회의 개별 상담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라이딩 안전 교육도 시즌별로 진행한다. 2021년부터 자체 진행해 왔던 교육의 진행 범위와 대상을 확대한다.

일반인 배달 라이더인 ‘요기요 크루’ 지원도 늘어난다. 안전한 배달 수행 수칙이 담긴 ‘배달 안전 가이드북’을 이수한 요기요 크루들에게 시즌성 배달용품을 상·하반기에 걸쳐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플라이앤컴퍼니는 지난해 EHS(Environmental Health & Safety)실을 신설하며 라이더의 안전하고 건강한 배달 환경 제공을 지원 중이다.

2019년부터 라이더 대상 ‘세이프티 캠페인’을 지속 운영하며 혹서기와 혹한기 배달 주행에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지원, 라이더들과의 상생에 힘쓰고 있다.

주기욱 플라이앤컴퍼니 대표는 “자사의 라이더분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업무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요기배달 서비스를 위해 늘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라이더분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불편함 없이 업무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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